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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2일 정오 교육불평등 개선 촉구 학부모 1000인 선언식

작성일 2001.11.0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192
< 민주노총 2001.11.02 보도자료 1 >

교육불평등 개선 촉구 학부모 1000인 선언

- 11월2일 정오 세종문화회관 뒤 <선언식> → 교육부 전달

1. 교육정책을 놓고 정부와 교사·교대생들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민주노총은 11월2일 금요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 편(5호선 전철역 앞)에서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 1,000명의 서명이 담긴 '교육재정 확보와 교육불평등 개선을 바라는 학부모 선언식'을 갖고, 서명용지 1,000장을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1천인 선언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각 지역과 사업장별로 잇따라 학부모 선언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11월 15일에는 수만 명 규모의 대규모 학부모 선언을 열어 교육정책에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민주노총은 교사와 학생들을 서열화하는 교육시장화 정책에 반대하며 교육부가 전교조 교사 징계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과 함께 일부 학교쪽과 뜻이 맞는 일부 학부모들이 전체 학부모들의 의견을 왜곡하는 걸 막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도 적극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업장과 지역별로 학부모 설명회를 적극 개최하여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판단과 의견을 올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에 힘써나갈 예정입니다.

< 교육재정 확보와 교육불평등 개선을 바라는 학부모 1,000인 선언>

○ 때와 곳 : 2001.11.2(금) 낮 12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 편
(전철 5호선 광화문 역 출구 앞)
○ 행사규모 : 학부모 1000인 선언 참가자를 대표한 50여명 참여
○ 순서
- 민중의례
- 학부모 1000인 선언에 즈음한 회견문 낭독
(허영구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학부모 선언문 낭독 (학부모 대표)
- 대형 학부모 선언문 들고 행진 → 교육부에 학부모 선언 1,000장 전달


※ 자료 - <학부모 선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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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확보와 교육불평등 개선을 바라는 학부모 선언

이 름 : (서명)
사 업 장 :
직 책 :
연 락 처 :
자녀학교 : 시(도) 학교 학년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헌법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재벌그룹 회장의 자식이든 가난한 서민의 자식이든 똑같이 교육받을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통해 교육을 자본주의 시장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귀족학교를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를 서열화 하고 7차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와 교사들을 서열화 하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학교가 붕괴되고 학생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정부가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중단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교육재정 GNP 6% 확보와 학급당 학생 수 25명으로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민가정을 파탄시키는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교육재정 확보와 교육불평등 개선을 바라는 민주노총 학부모 선언에 참가합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전교조 교사들의 투쟁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교육부가 징계방침을 철회하고 성실한 대화에 나서 학교현장이 참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전개할 것을 결의합니다.

2001. .
교육재정 확보와 교육불평등 개선을 바라는 학부모선언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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