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1.12.03 취재안내 >
3일[월] 11:30 민주노총 파업사업장 합동 기자회견
□ 참석 :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 등 민주노총 중앙지도부와 파업 돌입 사업장 노조 대표들(현대자동차노조, 금속노조 한국중공업지회·오리온전기지회, 대우자판노조, 사회보험노조, 민주택시연맹)
□ 회견내용 : 파업 현황과 주요 쟁점, 이후 투쟁계획 발표
□ 곳 : 영등포 2가 139 대영빌딩 5층 민주노총 사무실 (여의도에서 서울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내려오시면 영등포 분수대 로타리 모서리에 10층 빨간색 건물이 대영빌딩이며, 이 건물 5층입니다. - 옥상에 하이마트 광고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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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형 사업장 5만 여명 연쇄파업
- 현대차 3만8천여명 이번 주 전면파업으로 전환
- 3일 한국중공업 4천7백여명 전면파업 돌입
- 3일 사회보험 5천여명 전면파업 돌입
- 4일 오리온전기 3천여명 전면파업 돌입
- 5일 대우자동차판매 1천3백여명 전면파업 돌입
- 민주택시연맹 쟁의행위 찬반투표 마쳐 … 파업 상경 차량시위 계획
- 민주노총 곧 긴급중앙위원회 … 주5일, 단병호 석방 관련 투쟁계획 확정
1. 현대차 3만8천 여명 이번 주 전면파업으로 전환, 사회보험노조 5천 여명과 전면파업 돌입, 금속노조 한국중공업지회 4천700여명 3일 전면파업 돌입, 금속노조 오리온전기지회 3천 여명 4일 전면파업 돌입, 대우자동차판매 1천300여명 5일 전면파업 돌입 … 줄잡아 조합원수로 5만 명이 넘는 대형 사업장들이 이번 주 연쇄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월급제 등 택시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민주택시연맹 택시노조들도 현재 진행중인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12일 택시 1만 여대를 서울로 상경시켜 차량시위에 들어갑니다.
2. 민주노총은 민중대회 다음 날인 12월 3일[월] 오전 11시 30분 영등포 사무실에서 '파업사업장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파업 계획과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3. 이미 철도노조, 가스공사노조, 고속철도노조, 지역난방노조, 전력기술노조 등 공공부문 5개 노조 4만 조합원이 파업찬반투표를 마치고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법안을 국회에 상정하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확정한 상황입니다. 1일 철도관련 법안 차관회의 통과 후 상황은 상당히 급박합니다. 철도노조는 이미 긴급 중앙쟁의대책위 지침을 내리고 비상태세로 돌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 전 사업장에서 '김대중 정권 노동정책 불신임 찬반투표'와 '노동법 개악 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돌입 찬반투표'가 열기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결과는 나중에 종합 발표하겠지만 한 마디로 현 정부의 노동정책이 당사자인 노동자들에게 처절하게 버림받고 있다고 표현할 만 합니다.
4. 하지만 노동자들이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대권전략에 휘말린 정치권과 국회는 날마다 진흙탕 싸움만 벌이며 민생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에게 정리해고를 받아들일 것을 조건으로 받은 공적 자금을 7조나 챙겨 튄 부실 기업주들이 있다니 정말 이 분노를 어떻게 참을 수 있단 말입니까? 노동자들 해고시켜 가정 파탄 내고 여기에 항의했다고 일주일에 다섯 명꼴로 구속하고는 뒤로는 돈 챙겨서 튀다니요. 이것도 모자라 사회보험노조 10명에게 체포영장을 때리고, 제주도 카지노호텔 파업현장에 경찰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정부는 주5일 근무제 도입법안을 노사정위원회에 맡겨둔 채 팔짱만 끼고 있으며, 5∼8년에 걸친 단계별 도입으로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희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계획을 중앙위에서 확정키로 한 대의원대회의 결정에 따라 곧 중앙위원회를 열어 주5일 근무제 도입,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 노동자 석방 등과 관련한 이후 투쟁계획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3일 기자회견을 꼭 취재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3일[월] 11:30 민주노총 파업사업장 합동 기자회견
□ 참석 :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 등 민주노총 중앙지도부와 파업 돌입 사업장 노조 대표들(현대자동차노조, 금속노조 한국중공업지회·오리온전기지회, 대우자판노조, 사회보험노조, 민주택시연맹)
□ 회견내용 : 파업 현황과 주요 쟁점, 이후 투쟁계획 발표
□ 곳 : 영등포 2가 139 대영빌딩 5층 민주노총 사무실 (여의도에서 서울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내려오시면 영등포 분수대 로타리 모서리에 10층 빨간색 건물이 대영빌딩이며, 이 건물 5층입니다. - 옥상에 하이마트 광고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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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대형 사업장 5만 여명 연쇄파업
- 현대차 3만8천여명 이번 주 전면파업으로 전환
- 3일 한국중공업 4천7백여명 전면파업 돌입
- 3일 사회보험 5천여명 전면파업 돌입
- 4일 오리온전기 3천여명 전면파업 돌입
- 5일 대우자동차판매 1천3백여명 전면파업 돌입
- 민주택시연맹 쟁의행위 찬반투표 마쳐 … 파업 상경 차량시위 계획
- 민주노총 곧 긴급중앙위원회 … 주5일, 단병호 석방 관련 투쟁계획 확정
1. 현대차 3만8천 여명 이번 주 전면파업으로 전환, 사회보험노조 5천 여명과 전면파업 돌입, 금속노조 한국중공업지회 4천700여명 3일 전면파업 돌입, 금속노조 오리온전기지회 3천 여명 4일 전면파업 돌입, 대우자동차판매 1천300여명 5일 전면파업 돌입 … 줄잡아 조합원수로 5만 명이 넘는 대형 사업장들이 이번 주 연쇄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월급제 등 택시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민주택시연맹 택시노조들도 현재 진행중인 파업찬반투표를 거쳐 12일 택시 1만 여대를 서울로 상경시켜 차량시위에 들어갑니다.
2. 민주노총은 민중대회 다음 날인 12월 3일[월] 오전 11시 30분 영등포 사무실에서 '파업사업장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파업 계획과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3. 이미 철도노조, 가스공사노조, 고속철도노조, 지역난방노조, 전력기술노조 등 공공부문 5개 노조 4만 조합원이 파업찬반투표를 마치고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법안을 국회에 상정하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확정한 상황입니다. 1일 철도관련 법안 차관회의 통과 후 상황은 상당히 급박합니다. 철도노조는 이미 긴급 중앙쟁의대책위 지침을 내리고 비상태세로 돌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 전 사업장에서 '김대중 정권 노동정책 불신임 찬반투표'와 '노동법 개악 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돌입 찬반투표'가 열기 높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결과는 나중에 종합 발표하겠지만 한 마디로 현 정부의 노동정책이 당사자인 노동자들에게 처절하게 버림받고 있다고 표현할 만 합니다.
4. 하지만 노동자들이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대권전략에 휘말린 정치권과 국회는 날마다 진흙탕 싸움만 벌이며 민생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에게 정리해고를 받아들일 것을 조건으로 받은 공적 자금을 7조나 챙겨 튄 부실 기업주들이 있다니 정말 이 분노를 어떻게 참을 수 있단 말입니까? 노동자들 해고시켜 가정 파탄 내고 여기에 항의했다고 일주일에 다섯 명꼴로 구속하고는 뒤로는 돈 챙겨서 튀다니요. 이것도 모자라 사회보험노조 10명에게 체포영장을 때리고, 제주도 카지노호텔 파업현장에 경찰병력을 투입했습니다.
정부는 주5일 근무제 도입법안을 노사정위원회에 맡겨둔 채 팔짱만 끼고 있으며, 5∼8년에 걸친 단계별 도입으로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희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계획을 중앙위에서 확정키로 한 대의원대회의 결정에 따라 곧 중앙위원회를 열어 주5일 근무제 도입,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 노동자 석방 등과 관련한 이후 투쟁계획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3일 기자회견을 꼭 취재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