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보도]18일 전경련 앞 대규모 결의대회 - 약자 희생 없는 주5일 등 촉구

작성일 2001.12.17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407
□ 민주노총 일정 안내-------------------------------------------------
- 17일 13:30 서초동 서울지법 앞 '단병호 위원장과 구속노동자 석방 촉구대회'(400여명)
- 17일 14:00 단병호 위원장 3차 공판(서울지법 311호 법정)
- 18일 12:00 여의도 전경련 앞 '주5일 근무 방해, 집시법 개악 음모 전경련 규탄대회'(500여명)
- 19일 12:00 여의도 노사정위 앞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촉구대회'(400여명)

< 민주노총 2001.12.17 보도자료 1 >

민주노총 18일 정오 전경련 앞 대규모 결의대회
약자 희생 없는 주5일 근무 반대 등 최근 재계 움직임 강력 규탄

1. 민주노총은 18일 정오 여의도 전경련 회관 앞에서 노조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전경련과 경총 등 재계의 주5일근무제 도입 반대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하고, △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 재벌 본사 등 집회시위 금지법 추진 철회 △ 항공사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추진 철회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같은 날 18일 오전 11시 중소기협중앙회에서 중소 사업주 수백 명이 참여해 '주5일 근무제 도입 반대 결의대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은 "주5일 근무제는 시대의 흐름이자 연간 2,474시간에 달하는 세계 7위의 최장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더 늦출 수 없는 문제"라고 밝히고 "사업주들은 시대를 따라가지 못 하는 주5일 근무제 도입 반대 주장을 철회하라"고 요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도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희생시키는 2002∼2010년에 걸친 단계별 도입 계획을 철회하고 중소영세 사업장에 대한 지원 대책을 세워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이 없는 주5일 근무제를 즉각 동시 전면 도입하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주노총은 2010년까지 단계별 도입, 탄력근로제 도입, 휴일휴가 대폭 축소 등 현행 노사정 논의대로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 대기업이 주5일 근무 도입 초기 비용을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떠넘기게 되고 평일 노동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등 주5일 근무 도입 취지가 무색해질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대회 후 전경련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2. 또한 19일 정부, 재계, 한국노총 등이 이른바 노사정위 고위급 회담이라는 걸 열어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크게 희생시키는 노동법 개악 내용에 합의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19일 정오 여의도 노사정위원회 앞에서 400여명이 참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중소영세 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3. 한편 민주노총은 오늘 17일 13시30분부터 서초동 서울지법 앞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병호 위원장과 구속 노동자 석방 촉구대회' 열 계획입니다. 14시부터는 서울지법 311호 법정에서 구속 돼있는 단병호 위원장 3차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끝>

수정    삭제          목록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