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2. 03. 06 보도자료 1 >
민주노총 6일 11시 명동성당 긴급 기자회견
- 발전파업 해결 방향·정부의 심각한 노동탄압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발표
- 금속산업연맹 '지도부 구속시 투쟁계획' 긴급회의 … 백순환 위원장 회견서 공식선언
* 참석 : 허영구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등 지도부와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등 산별대표자들
1. 민주노총은 3월 6일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력대란으로 치닫는 발전파업 해결 방향과 민주노총 지원투쟁 계획, 발전노조·금속산업연맹·민주노총에 대한 정부의 가공할 탄압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6일 기간산업파업에 조합원 10만 명이 참여하는 연대 총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은 5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금속산업연맹 지도부 구속 등 탄압을 가할 경우에 대비한 투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2. 발전노동자들은 '전력생산의 60%를 담당하는 화력 발전소를 미국자본에 파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열흘 째 흔들림 없는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대란을 우려해 정부가 일단 매각을 중단하고 재논의 하겠다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유연하게 대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자부와 정부는 '매각철회는 물론 미국자본에 팔지 말라는 문제도 민영화 본질에 해당하는 문제라 논의할 수 없다'고 경직된 자세에다 6일부터는 회사측이 아예 대화를 포기하고 교섭장을 떠나버렸습니다. 발전소 직원 95%인 5,300명을 설득해서 문제 해결에 나서도 모자랄 판에 대화를 중단해버리는 황당한 일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3. 더군다나 정부는 철도 가스 노동자 대량 체포와 가혹한 징계, 발전 노동자 대량 체포영장 발부 대량 해임, 신입사원 채용 공고 등 막가파식 초강경 탄압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발전노조 인터넷 홈페이지를 폐쇄하겠다느니, 발전노조원이 참여하는 집회는 불법이라느니, 찜질방·여관·피씨방을 뒤져 5천여 명을 검거하겠다느니 말 그대로 정권말기 이상증세로 밖에 해석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서 금속산업연맹과 연대파업 노조들, 민주노총 지도부 사법처리 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태를 우리는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 <끝>
< 3월 6일 행사안내 >
"전력생산 60% 담당하는 화력 발전소 미국자본에 팔지 마라"
"회사는 노조탄압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라"
"직원 해임 체포영장 철회하라"
발전산업노조 가족 투쟁 결의대회
:3.6 14:00 을지로 5가 훈련원 공원(1,500명) →행진 →명동성당
<대회순서>
- 사전 문화공연 (14:00)
- 개회선언 (14:40)
- 민중의례
- 대회사 : 발전산업노조 이호동 위원장
- 격려사 :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 격려사 : 이재웅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 문화공연
- 발전산업노조 가족대표 투쟁사
- 발전산업노조 가족대표 편지 낭독
- 대우차노조·철도노조 가족대표 연대의 말
- 결의문 낭독
16:10 → 행진 → 명동성당
18:10 명동성당 마무리 집회
민주노총 6일 11시 명동성당 긴급 기자회견
- 발전파업 해결 방향·정부의 심각한 노동탄압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발표
- 금속산업연맹 '지도부 구속시 투쟁계획' 긴급회의 … 백순환 위원장 회견서 공식선언
* 참석 : 허영구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등 지도부와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등 산별대표자들
1. 민주노총은 3월 6일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력대란으로 치닫는 발전파업 해결 방향과 민주노총 지원투쟁 계획, 발전노조·금속산업연맹·민주노총에 대한 정부의 가공할 탄압에 대한 입장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6일 기간산업파업에 조합원 10만 명이 참여하는 연대 총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은 5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금속산업연맹 지도부 구속 등 탄압을 가할 경우에 대비한 투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2. 발전노동자들은 '전력생산의 60%를 담당하는 화력 발전소를 미국자본에 파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열흘 째 흔들림 없는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력대란을 우려해 정부가 일단 매각을 중단하고 재논의 하겠다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유연하게 대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자부와 정부는 '매각철회는 물론 미국자본에 팔지 말라는 문제도 민영화 본질에 해당하는 문제라 논의할 수 없다'고 경직된 자세에다 6일부터는 회사측이 아예 대화를 포기하고 교섭장을 떠나버렸습니다. 발전소 직원 95%인 5,300명을 설득해서 문제 해결에 나서도 모자랄 판에 대화를 중단해버리는 황당한 일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3. 더군다나 정부는 철도 가스 노동자 대량 체포와 가혹한 징계, 발전 노동자 대량 체포영장 발부 대량 해임, 신입사원 채용 공고 등 막가파식 초강경 탄압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발전노조 인터넷 홈페이지를 폐쇄하겠다느니, 발전노조원이 참여하는 집회는 불법이라느니, 찜질방·여관·피씨방을 뒤져 5천여 명을 검거하겠다느니 말 그대로 정권말기 이상증세로 밖에 해석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서 금속산업연맹과 연대파업 노조들, 민주노총 지도부 사법처리 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태를 우리는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 <끝>
< 3월 6일 행사안내 >
"전력생산 60% 담당하는 화력 발전소 미국자본에 팔지 마라"
"회사는 노조탄압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라"
"직원 해임 체포영장 철회하라"
발전산업노조 가족 투쟁 결의대회
:3.6 14:00 을지로 5가 훈련원 공원(1,500명) →행진 →명동성당
<대회순서>
- 사전 문화공연 (14:00)
- 개회선언 (14:40)
- 민중의례
- 대회사 : 발전산업노조 이호동 위원장
- 격려사 :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 격려사 : 이재웅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 문화공연
- 발전산업노조 가족대표 투쟁사
- 발전산업노조 가족대표 편지 낭독
- 대우차노조·철도노조 가족대표 연대의 말
- 결의문 낭독
16:10 → 행진 → 명동성당
18:10 명동성당 마무리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