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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24일 대의원대회서 비상대책위 띄우기로

작성일 2002.04.09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3758
< 민주노총 2002.04.09 보도자료 1 >

24일 대의원대회서 비상대책위 띄우기로

1 민주노총은 오는 2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8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4.2 파업 유보에 따른 임원사퇴와 관련해 대책을 논의하고, 대의원대회 이전까지는 중앙집행위원회가 임시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수호 전교조 위원장) 구실을 하기로 했습니다. 상반기 투쟁을 책임질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과 집행부는 대의원대회에서 뽑기로 했으며, 사퇴한 임원 보궐 선거는 상반기 투쟁을 끝낸 뒤 치르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2. 한편 이날 중앙위원회에서는 옥중에 있는 단병호 위원장이 자신의 거취를 중앙위원회에서 판단해달라고 주문해옴에 따라 토의를 벌인 끝에 표결을 거쳐 전체 124명 가운데 사퇴반대 69명, 사퇴 31명, 기권 24명으로 단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3. 이후 투쟁과 관련해서는 임시비상대책위가 9차 중집위의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를 위한 향후 대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2월26일과 4월2일 파업투쟁과 관련한 탄압에 대한 대책을 포함해 다음에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 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4. 이날 회의에서는 허영구 위원장 직무대행, 이홍우 사무총장 등 단병호 위원장을 제외한 임원 8명 전원이 사퇴했으며, 차장·실장·부설 기관장 등 '정무직' 간부들도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보직에서 사임한 사실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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