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2.05.22 보도자료 1 >
22일 금속·화학 100여곳 3만여명 파업 돌입
- 산별교섭 수용 등 촉구 지역별 파업집회 … 내일도 파업 계속
23일 보건의료·사회보험 3만여명 파업 가세
- 24일 민주택시연맹 1백여 사업장 1만여명 파업준비 착착
1. 금속노조 산하 두산중공업(창원)·만도기계(평택, 문막, 익산)·영창악기(인천), 민주화학연맹 산하 금호타이어(광주) 한국합섬 등 100여개 사업장 3만여명이 22일 오후 1시와 3시부터 각각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는 △ 산별 기본협약 체결 △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 12만원 인상 △ 근골격계 질환 예방대책 마련 등 요구조건을 내걸고 지난 3월부터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되어 파업에 돌입한 뒤 전국 11곳에서 각각 파업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 22일 금속노조 파업집회 안내
- 경기 14:00 / 안산역 - 만도 평택,문막,익산 지회별 - 경남 14:30 / 두산중공업 앞 - 부산양산 14:00 / 부산지방노동청 - 서울 15:00 / 여의도 산업은행 - 울산 16:00 / 상방공원 - 인천 14:00 / 청호 앞 - 대구 14:00 / 국채보상공원 - 충남 15:00 / 천안역 - 대전충북 15:00 / VDO한라 앞 - 포항 15:00 / 포항역
○ 금속노조 7대 요구
▲ 집단교섭·기본협약 쟁취 - 1. 전문 2. 협약의 적용와 사용자단체의 구성 : 금속노조 관계사용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사용자단체를 구성하게 위해 노력, 2002년 10월부터 사용자단체 준비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조합과 함께 구성 3. 유일교섭단체 : 금속노조가 유일교섭 단체 4. 협약의 유효기간 : 2003년 3월 31일까지로 하며 이후에는 1년을 유효기간으로 5. 조합비 등 일괄공제
▲ 기본급 11만원 정액 인상
▲ 중소·영세·비정규 노동자 희생없는 노동시간 단축
▲ 고용안정 보장 - 정규인원 유지와 결원시 2개월 내 충원 - 유휴인력 발생 시 노동시간단축으로 고용보장
▲ 비정규직 보호 - 사내하청 노동자의 처우 및 산업안전보건 개선 - 임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 산업안전보건 : 근골격계질환 예방대책 마련
▲ 해고자 복직
2. 23일에는 예정대로 한양대·경희대·고대·이화의료원 등 보건의료노조 산하 76개지부와 공공연맹 사회보험노조·경기도노조 등 3만여명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는 22일 오전 11시 중구 회현동 1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구사항과 파업 돌입 규모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 전화 777-1750)
23일 파업 이틀째를 맞아 민주노총은 서울 종묘공원 등 전국 6곳에서 파업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연이어 24일에는 민주택시연맹 산하 100여 개 사업장 1만여 명이 완전월급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 보건의료노조 요구
- 산별교섭 쟁취 - 의료의 공공성 강화 - 인력확보와 근무제도 개선 -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철폐 - 모성보호법 적용 - 사학연금 병원부담율 증액 -선택진료비 감면
○ 사회보험노조·경기도노조 (문의 497-7888 김철운 교선실장 016-9310-1209)
- 사회보험노조 5,317명 02-3270-8474 - 보건복지부 지침, 단협불이행 근절, 실질임금 쟁취, 근속 승진, 해고자 복직 ( 문의 3270-3399∼400 사회보험노조 조창호 정책실장 016-210-1572)
○ 23일 민주노총 파업집회
- 수도권 5/23(목) 16:00 종묘공원 -> 명동성당 - 충북 5/23(목) 15:00 충북 음성 - 충남 5/23(목) 14:00 천안역 - 전주 5/23(목) 14:00 전주 코아백화점 - 대구 5/23(목) 14:30 국채보상공원 - 울산 5/23(목) 18:00 태화강둔치
3. 민주노총은 올해 1월에 이미 해마다 6월로 집중되던 임단협 파업을 월드컵을 감안해 5월로 앞당겨 월드컵 이전에 마무리하려는 방침을 세웠고, 정부와 사용주 쪽에도 이를 위해 성실하게 교섭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애초의 방침대로 월드컵 이전 임단협 마무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한편으로는 월드컵 무파업을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노조를 말살하려는 가혹한 노동탄압을 가하는 데 대해서는 월드컵과 상관없이 강력히 투쟁해나갈 것입니다. 김대중 정부는 집권 이후 4년 5개월 동안 노동쟁의를 이유로 일주일에 세 명 꼴로 751명의 노동자를 구속했으며, 아직도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74명의 노동자가 구속수배 상태에 있습니다. 1천명 넘는 노동자가 소환장을 기다리고 있고 발전노조에서만 351명이 해고됐으며, 발전을 비롯한 많은 사업장에서 1천70억이 넘는손해배상 가압류로 수천 노동자들이 월급을 차압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노동탄압을 더 이상 참고 당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이미 탄압받는 10여개 노조는 정부의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21일부터 서울시내 노숙투쟁에 돌입했고, 민주노총은 26일 서울 도심에서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탄압 중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4. 정부가 만약 민주노총의 파업투쟁을 탄압한다면 볏단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결과를 빚을 것입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파업은 민주노총의 1차 총력투쟁이며, 현대·기아·쌍용자동차를 비롯한 대공장 노조들의 2차 총력투쟁이 남아 있습니다. 만약 민주노총의 파업을 정부가 또 다시 탄압한다면 월드컵 기간 안에 미증유의 파업이 터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5. 우리는 과연 김대중 정권이 국가대사인 월드컵을 맞이하여 민주노총과 노동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깊이깊이 되새겨 봅니다. 정부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은 노동자들에게 자제를 요구할 자격이 있습니까? 과연 당신들 민주당정권이 5년 동안 빈부격차 문제, 노동문제에 대해 성심성의껏 노력했습니까? 도대체 무슨 얼굴로 노동자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겁니까? 우리는 정부의 요청과 상관없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이 원만하게 치러지도록 애쓸 것이나, 정부가 우리에게 무엇을 요청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노동자와 국민들이 손가락 금반지 빼고 정리해고 감수하며 노숙자 생활하면서 나라경제 살릴 때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둘은 사기꾼들과 놀아나며 온갖 부정비리를 저질렀습니다. 바로 그 시간에 우리는 98년 만도에서 2000년 호텔롯데에서 2001년 대우자동차에서 김대중 정권이 보낸 경찰병력에게 무수히 두들겨 맞으면서 피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월드컵 때 세계인 앞에 진정으로 부끄러운 것은 무엇입니까? 먹고살자고 파업하는 노동자들이 부끄럽습니까? 아닙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것은 노벨 평화상까지 탄 대통령 아들들까지 연루된 권력형 부정부패가 몸둘 바 모르게 창피합니다. 인천 대구 등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지자체장 대다수가 비리로 쇠고랑을 찬 일이 정말 모욕스럽습니다.
월드컵 때 파업을 엄중대처함은 물론 1인시위까지 금지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가관입니다. 마치 전두환 정권 때 미스월드 행사를 연상케 합니다. 전체주의 군사독재 파쇼국가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다고 부끄러운 한국의 얼굴이 가려집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월드컵 무파업을 호소하는 특별담화문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길게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 아들 간수나 잘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6. 노동부가 벌이는 노사평화선언운동은 완전히 타락했습니다. 금융노조가 버젖이 산별집단교섭을 하고 있는데 노동부 장관은 그 수준 이하를 요구하는 금속·보건의료노조의 요구에 대해 엉뚱한 논리를 대며 무리하답니다. 연초부터 국력을 낭비하며 추진해온 노사평화선언운동이 무산되자 노사협의과 모 과장은 히딩크 감독과 축구대표 선수들 사인을 사정해 받아서 연예인 김흥국씨를 동원한 유치한 쑈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부, 참으로 유치합니다. 그 시간에 노동현장 한 번 더 가보십시오. <끝>
22일 금속·화학 100여곳 3만여명 파업 돌입
- 산별교섭 수용 등 촉구 지역별 파업집회 … 내일도 파업 계속
23일 보건의료·사회보험 3만여명 파업 가세
- 24일 민주택시연맹 1백여 사업장 1만여명 파업준비 착착
1. 금속노조 산하 두산중공업(창원)·만도기계(평택, 문막, 익산)·영창악기(인천), 민주화학연맹 산하 금호타이어(광주) 한국합섬 등 100여개 사업장 3만여명이 22일 오후 1시와 3시부터 각각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는 △ 산별 기본협약 체결 △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 12만원 인상 △ 근골격계 질환 예방대책 마련 등 요구조건을 내걸고 지난 3월부터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되어 파업에 돌입한 뒤 전국 11곳에서 각각 파업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 22일 금속노조 파업집회 안내
- 경기 14:00 / 안산역 - 만도 평택,문막,익산 지회별 - 경남 14:30 / 두산중공업 앞 - 부산양산 14:00 / 부산지방노동청 - 서울 15:00 / 여의도 산업은행 - 울산 16:00 / 상방공원 - 인천 14:00 / 청호 앞 - 대구 14:00 / 국채보상공원 - 충남 15:00 / 천안역 - 대전충북 15:00 / VDO한라 앞 - 포항 15:00 / 포항역
○ 금속노조 7대 요구
▲ 집단교섭·기본협약 쟁취 - 1. 전문 2. 협약의 적용와 사용자단체의 구성 : 금속노조 관계사용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사용자단체를 구성하게 위해 노력, 2002년 10월부터 사용자단체 준비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조합과 함께 구성 3. 유일교섭단체 : 금속노조가 유일교섭 단체 4. 협약의 유효기간 : 2003년 3월 31일까지로 하며 이후에는 1년을 유효기간으로 5. 조합비 등 일괄공제
▲ 기본급 11만원 정액 인상
▲ 중소·영세·비정규 노동자 희생없는 노동시간 단축
▲ 고용안정 보장 - 정규인원 유지와 결원시 2개월 내 충원 - 유휴인력 발생 시 노동시간단축으로 고용보장
▲ 비정규직 보호 - 사내하청 노동자의 처우 및 산업안전보건 개선 - 임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 산업안전보건 : 근골격계질환 예방대책 마련
▲ 해고자 복직
2. 23일에는 예정대로 한양대·경희대·고대·이화의료원 등 보건의료노조 산하 76개지부와 공공연맹 사회보험노조·경기도노조 등 3만여명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는 22일 오전 11시 중구 회현동 1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구사항과 파업 돌입 규모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 전화 777-1750)
23일 파업 이틀째를 맞아 민주노총은 서울 종묘공원 등 전국 6곳에서 파업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연이어 24일에는 민주택시연맹 산하 100여 개 사업장 1만여 명이 완전월급제 실시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 보건의료노조 요구
- 산별교섭 쟁취 - 의료의 공공성 강화 - 인력확보와 근무제도 개선 -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철폐 - 모성보호법 적용 - 사학연금 병원부담율 증액 -선택진료비 감면
○ 사회보험노조·경기도노조 (문의 497-7888 김철운 교선실장 016-9310-1209)
- 사회보험노조 5,317명 02-3270-8474 - 보건복지부 지침, 단협불이행 근절, 실질임금 쟁취, 근속 승진, 해고자 복직 ( 문의 3270-3399∼400 사회보험노조 조창호 정책실장 016-210-1572)
○ 23일 민주노총 파업집회
- 수도권 5/23(목) 16:00 종묘공원 -> 명동성당 - 충북 5/23(목) 15:00 충북 음성 - 충남 5/23(목) 14:00 천안역 - 전주 5/23(목) 14:00 전주 코아백화점 - 대구 5/23(목) 14:30 국채보상공원 - 울산 5/23(목) 18:00 태화강둔치
3. 민주노총은 올해 1월에 이미 해마다 6월로 집중되던 임단협 파업을 월드컵을 감안해 5월로 앞당겨 월드컵 이전에 마무리하려는 방침을 세웠고, 정부와 사용주 쪽에도 이를 위해 성실하게 교섭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애초의 방침대로 월드컵 이전 임단협 마무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한편으로는 월드컵 무파업을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노조를 말살하려는 가혹한 노동탄압을 가하는 데 대해서는 월드컵과 상관없이 강력히 투쟁해나갈 것입니다. 김대중 정부는 집권 이후 4년 5개월 동안 노동쟁의를 이유로 일주일에 세 명 꼴로 751명의 노동자를 구속했으며, 아직도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한 74명의 노동자가 구속수배 상태에 있습니다. 1천명 넘는 노동자가 소환장을 기다리고 있고 발전노조에서만 351명이 해고됐으며, 발전을 비롯한 많은 사업장에서 1천70억이 넘는손해배상 가압류로 수천 노동자들이 월급을 차압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노동탄압을 더 이상 참고 당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이미 탄압받는 10여개 노조는 정부의 노동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21일부터 서울시내 노숙투쟁에 돌입했고, 민주노총은 26일 서울 도심에서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탄압 중단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4. 정부가 만약 민주노총의 파업투쟁을 탄압한다면 볏단을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결과를 빚을 것입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파업은 민주노총의 1차 총력투쟁이며, 현대·기아·쌍용자동차를 비롯한 대공장 노조들의 2차 총력투쟁이 남아 있습니다. 만약 민주노총의 파업을 정부가 또 다시 탄압한다면 월드컵 기간 안에 미증유의 파업이 터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5. 우리는 과연 김대중 정권이 국가대사인 월드컵을 맞이하여 민주노총과 노동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깊이깊이 되새겨 봅니다. 정부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은 노동자들에게 자제를 요구할 자격이 있습니까? 과연 당신들 민주당정권이 5년 동안 빈부격차 문제, 노동문제에 대해 성심성의껏 노력했습니까? 도대체 무슨 얼굴로 노동자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겁니까? 우리는 정부의 요청과 상관없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이 원만하게 치러지도록 애쓸 것이나, 정부가 우리에게 무엇을 요청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노동자와 국민들이 손가락 금반지 빼고 정리해고 감수하며 노숙자 생활하면서 나라경제 살릴 때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둘은 사기꾼들과 놀아나며 온갖 부정비리를 저질렀습니다. 바로 그 시간에 우리는 98년 만도에서 2000년 호텔롯데에서 2001년 대우자동차에서 김대중 정권이 보낸 경찰병력에게 무수히 두들겨 맞으면서 피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월드컵 때 세계인 앞에 진정으로 부끄러운 것은 무엇입니까? 먹고살자고 파업하는 노동자들이 부끄럽습니까? 아닙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것은 노벨 평화상까지 탄 대통령 아들들까지 연루된 권력형 부정부패가 몸둘 바 모르게 창피합니다. 인천 대구 등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지자체장 대다수가 비리로 쇠고랑을 찬 일이 정말 모욕스럽습니다.
월드컵 때 파업을 엄중대처함은 물론 1인시위까지 금지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가관입니다. 마치 전두환 정권 때 미스월드 행사를 연상케 합니다. 전체주의 군사독재 파쇼국가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다고 부끄러운 한국의 얼굴이 가려집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월드컵 무파업을 호소하는 특별담화문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길게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 아들 간수나 잘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6. 노동부가 벌이는 노사평화선언운동은 완전히 타락했습니다. 금융노조가 버젖이 산별집단교섭을 하고 있는데 노동부 장관은 그 수준 이하를 요구하는 금속·보건의료노조의 요구에 대해 엉뚱한 논리를 대며 무리하답니다. 연초부터 국력을 낭비하며 추진해온 노사평화선언운동이 무산되자 노사협의과 모 과장은 히딩크 감독과 축구대표 선수들 사인을 사정해 받아서 연예인 김흥국씨를 동원한 유치한 쑈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부, 참으로 유치합니다. 그 시간에 노동현장 한 번 더 가보십시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