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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민주노총 후보 127명 6.13 지방선거 출사표

작성일 2002.05.27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096
< 민주노총 2002.05.27 기자회견문 2 >
- 이문옥 서울시장 후보 등 11명 참석

6.13 지방선거 민주노총 후보 합동 기자회견문

1. 민주노총은 6.13 지방선거에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김석준 부산시장 후보 등 광역단체장 3명, 이갑용 울산 동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후보 6명, 광역의원 38명, 광역비례대표 후보 10명, 기초의원 후보 70명 등 모두 127명을 민주노동당을 통해 출마시키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또한 이문옥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후보 다수를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해 모든 조직력을 동원해 지원할 것입니다.

2. 민주노총은 6.13 지방선거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라 할 지방정치를 갉아 먹는 보수정치를 타파하고 진보정치의 꽃을 피우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 가족과 함께 투표참여 운동 △ 조합원에 대한 정치교육 △ 정치기금 모금과 지원 △ 선거구별 선거운동 지원 등을 적극 펼쳐나가겠습니다.

3. 특히 대법원의 1인1표제 위헌판결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사람 만이 아니라 정당에도 투표해서 득표율에 따라 광역비례대표를 배정하는 이른바 정당명부제가 도입된 만큼, 후보가 없는 지역구를 포함해 가족까지 참여하는 대대적인 투표참여 운동을 펼쳐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5월30일부터 1주일에 걸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를 호소하는 15만부의 홍보물과 포스터 1만2천부를 배포하고, 6월3일부터 열흘동안 민주노총 지도부와 연맹 지도부가 전국의 노동현장을 순회하며 투표참여운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또한 6월7일부터 매일 권력형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시작하며, 6월8일 전국 10여 개 지역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집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4. 노동운동은 그 동안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운동의 발전을 위해 수많은 실천을 거듭해왔으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굽힘없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야 말로 진보정치운동이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민주노총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운동의 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그리하여 부정부패로 찌든 정치판을 타파하고 진보정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2002년 5월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자료 1> 민주노총 지방선거 후보 현황

○ 광역단체장(3명) - 부산시장 : 김석준(교수노조 조합원 - 부산대 사회학과), - 울산시장 : 송철호 (인권 변호사 - 민주노총 울산본부 6만여 노조원 직접투표로 선출), 임수태 경남도지사 후보(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위원)
○ 기초단체장(6명) - 울산동구청장 : 이갑용(민주노총 전위원장, 현대중공업노조원) / 울산 북구청장 - 이상범 (현대자동차노조 전 위원장) / 구미시장 : 황준영(민주노총 경북본부장, 금속노조오리온전기) / 평택시장 - 김용한 (대학강사노조 투쟁국장) / 울주군수 : 김종길(농협노조울산 조합원) / 창원시장 - 이재구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위원)
○ 광역의원(38명) - 서울 5, 경기 6, 인천 2, 강원 1, 대전 1, 대구 1, 경북 2, 울산 8, 경남 2, 전북 2, 광주 4, 전남 2, 부산1, 제주 1
○ 광역비례대표(10명) - 서울 4, 경기 1, 전북 1, 광주 1, 전남 1, 부산 1, 경남 1
○ 기초의원(70명) - 서울 3, 경기 14, 인천 3, 충남 2, 대전 2, 대구 1, 경북 9, 울산 14, 경남 14, 전북 2, 광주 3, 전남 1, 부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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