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6.18 보도자료 > - 6·15공동선언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방북 결과 양노총 보도자료
남북노동자 교류협력사업 확대강화 합의
- 8~9월경 통노회 1차 대표자회의 추진-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민주노총 백순환 비대위원장, 조선직총 렴순길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노동단체 대표자들은 지난 14, 15일 양일 간 금강산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기간 중 상봉모임을 갖고 남북노동자간 교류협력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는 한편,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약칭 통노회)' 제1차대표자회의의 8~9월경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남북노동자 3개조직 대표가 지난 2000년 10월 평양상봉 이후 1년 8개월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15일 오전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단 상봉'에서 세조직 대표들은 '통일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 및 남북노동자5.1절통일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던 남북의 노동자들이 6.15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겨 나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남북3노동단체들은 '3개 조직 사이의 연대와 협력, 교류사업을 각 분야에 걸쳐 적극화하고 지역 및 산별단체로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이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이후 실무접촉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3개 조직은 대표자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나가기 위해 실무급 협의를 거쳐 오는 8~9월 경 1차 대표자회의를 성사시켜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금강산에서 열린 2002년 민족통일대축전에서 전체 참가자들이 채택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남북노동자3조직의 "공동정리문", "3조직 대표명단"을 첨부한다.
2002년 6월 1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자료]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2돌을 맞는 뜻깊은 이 시각 남과 북 해외의 각 계층 대표들은 세계의 명산 금강산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개최하고 뜨거운 통일열망과 애국의지를 담아 7천만 온 겨레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온 삼천리 강토가 한없는 격정과 환희로 들끓던 남북정상들의 역사적인 평양상봉의 그 날로부터 2년이 지났다.
새세기 자주평화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받아 안은 우리 겨레가 `우리민족끼리`라는 대명제로 뜻과 마음을 합치고 발걸음을 같이하며 걸어 온 통일애국의 길은 더 없이 자랑스럽고 긍지로운 것이다.
수많은 남과 북의 동포형제들이 연이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백두산과 한라산, 금강산에서 서로 서로 얼싸안고 혈육의 정을 나눈 것은 하나된 우리 민족의 미래상을 펼쳐 보인 애국적 장거이다.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넘어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연이어 펼친 통일행사들은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애국의지와 신심을 더욱 굳게 하였다.
정녕 6.15남북공동선언이 있어 민족사는 자주평화통일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흐르고, 온 겨레는 `우리민족끼리`라는 대의 밑에 통일된 민족의 내일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통일애국의 열정과 의지로 우리가 걸어 온 자주평화통일의 길을 더 힘차게 넓혀나가야 한다.
이 성스러운 민족적 위업, 애국적 위업이 우리 7천만겨레의 가슴을 두드린다.
해내외의 7천만 동포형제들!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애국애민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더울 철저히 이행해나가는데 있다.
- 온겨레는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더욱 높이 들고 나가자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위하여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모두다 6.15공동선언을 열렬히 지지하고 귀중히 여기며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위업에 힘과 지혜, 열정과 노력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 온겨레는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가로막으려는 온갖 시도를 단호히 반대하자!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철저히 고수해 나가며 이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는 것을 민족사의 확고한 흐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 `우리민족끼리` 이 대명제를 민족의 생명선으로 만들자!
조국통일은 우리민족끼리 통일이다.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넘어 너도 나도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
동족끼리 반목질시하고 적대시하던 대결시대의 유물을 깨끗이 청산하고 우리민족끼리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넓은 앞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 온겨레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에 의한 전쟁의 위협을 배격하고 통일에 장애가 되는 온갖 행위들을 단호히 물리치자.
온겨레는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
민족의 대결과 분열을 더욱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과감히 반대, 배격하여야 한다.
- 해내외의 모든 동포들은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연대연합을 더욱 힘있게 도모해 나가자!
연대연합은 6.15공동선언을 지키는 길이며 여기에 통일조국의 미래가 약속되어야 한다.
6.15공동선언을 이행하는 성스러운 길에서 온 민족의 연대연합을 더욱 훌륭히 실현하여야 한다.
자주통일의 새아침을 마중 가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창창하다.
우리모두 조국통일의 기치,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새세기 가까운 앞날에 자주적 평화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나가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남, 북, 해외의 동포들은 온 겨레가 우리의 이 애국적인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6.15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 통일운동에 힘차게 나서리라고 확신한다.
6.15공동선언 발표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참가자 일동
2002년 6월 15일 금강산
[자료]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의 상봉에서 토의된 문제
2002년 6월 14일 민족의 영산 금상산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 발표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속에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의 상봉이 있었다.
상봉에는 이남순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표단, 백순환 비상대책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표단과 렴순길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뜨거운 동포애의 분위기 속에 진행된 상봉에서는 조국통일운동정세와 남북노동운동단체들의 통일운동 정형과 관련한 의견들을 서로 나누고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1.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은 역사적인 민족통일대축전을 계기로 각 단체 위원장이 인솔하는 대표단들이 뜻 깊은 상봉을 가지고 축전사업에 노동자의 특성이 반영된 힘있는 기여를 함으로써 노동자가 앞장서서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해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겨 갈 강력한 의지를 과시한 일에 대하여 긍지 높이 지적하였다.
2.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은 자기들의 통일운동연대기구인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나가는데서 제1차 대표자회의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실무급 협의를 접촉 및 통신을 통해 더 심화시켜 올해 8∼9월 중에 대표자회의를 성사시킬 것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3.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은 남북 3단체 사이의 연대와 협력, 교류 사업을 각 분야에 걸쳐 적극화하며 지역 및 산별단체들에로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이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앞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2002년 6월 15일
금 강 산
※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단
<한국노동조합총연맹>
1.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2. 강성천 한국노총 자동차노련 위원장
3. 이용득 한국노총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4. 유영철 한국노총 전국관광노련 위원장
5. 김주영 한국노총 전력노조 위원장
6. 이규홍 한국노총 통일대외협력국장
7. 이명식 한국노총 철도노조 부위원장
8. 이경식 한국노총 정투노련 대외협력처장
9. 박대식 한국노총 연합노련 산업안전복지국장
10.이상연 한국노총 홍보국차장
<조선직업총동맹>
1. 렴순길 직총 중앙위원회 위원장
2. 리진수 직총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3. 최창만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장
4. 문석남 평상시 직맹위원장
5. 손영준 조선건설 및 림업직맹위원장
6. 김영도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부장
7. 양철식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부장
8. 장평근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원
9. 리영식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원
10. 장룡희 직총 중앙위원회 국제부 부원
11. 황충성 직총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원
12. 권기평 원산 6월 4일 차량공장 직맹부위원장
13. 서영규 황해북도 직맹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
14. 지창선 대외보험총국 청진지사 직맹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1. 백순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2. 오길성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위원장
3. 전재환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겸 통일위원장
4. 김상완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5. 이공석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통일위원장
6. 윤태영 민주노총 여성연맹 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
7. 장석웅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사무처장
8. 이병렬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국장 겸 통일위원
9. 황철하 민주노총 경남본부 통일위원장
남북노동자 교류협력사업 확대강화 합의
- 8~9월경 통노회 1차 대표자회의 추진-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민주노총 백순환 비대위원장, 조선직총 렴순길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노동단체 대표자들은 지난 14, 15일 양일 간 금강산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기간 중 상봉모임을 갖고 남북노동자간 교류협력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는 한편,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약칭 통노회)' 제1차대표자회의의 8~9월경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남북노동자 3개조직 대표가 지난 2000년 10월 평양상봉 이후 1년 8개월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된 15일 오전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단 상봉'에서 세조직 대표들은 '통일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남북노동자통일대토론회 및 남북노동자5.1절통일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던 남북의 노동자들이 6.15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겨 나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남북3노동단체들은 '3개 조직 사이의 연대와 협력, 교류사업을 각 분야에 걸쳐 적극화하고 지역 및 산별단체로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이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이후 실무접촉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3개 조직은 대표자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나가기 위해 실무급 협의를 거쳐 오는 8~9월 경 1차 대표자회의를 성사시켜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금강산에서 열린 2002년 민족통일대축전에서 전체 참가자들이 채택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남북노동자3조직의 "공동정리문", "3조직 대표명단"을 첨부한다.
2002년 6월 1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자료]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2돌을 맞는 뜻깊은 이 시각 남과 북 해외의 각 계층 대표들은 세계의 명산 금강산에서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개최하고 뜨거운 통일열망과 애국의지를 담아 7천만 온 겨레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온 삼천리 강토가 한없는 격정과 환희로 들끓던 남북정상들의 역사적인 평양상봉의 그 날로부터 2년이 지났다.
새세기 자주평화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받아 안은 우리 겨레가 `우리민족끼리`라는 대명제로 뜻과 마음을 합치고 발걸음을 같이하며 걸어 온 통일애국의 길은 더 없이 자랑스럽고 긍지로운 것이다.
수많은 남과 북의 동포형제들이 연이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백두산과 한라산, 금강산에서 서로 서로 얼싸안고 혈육의 정을 나눈 것은 하나된 우리 민족의 미래상을 펼쳐 보인 애국적 장거이다.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넘어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연이어 펼친 통일행사들은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애국의지와 신심을 더욱 굳게 하였다.
정녕 6.15남북공동선언이 있어 민족사는 자주평화통일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흐르고, 온 겨레는 `우리민족끼리`라는 대의 밑에 통일된 민족의 내일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통일애국의 열정과 의지로 우리가 걸어 온 자주평화통일의 길을 더 힘차게 넓혀나가야 한다.
이 성스러운 민족적 위업, 애국적 위업이 우리 7천만겨레의 가슴을 두드린다.
해내외의 7천만 동포형제들!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애국애민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더울 철저히 이행해나가는데 있다.
- 온겨레는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더욱 높이 들고 나가자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위하여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모두다 6.15공동선언을 열렬히 지지하고 귀중히 여기며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위업에 힘과 지혜, 열정과 노력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 온겨레는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가로막으려는 온갖 시도를 단호히 반대하자!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철저히 고수해 나가며 이에 기초하여 나라의 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는 것을 민족사의 확고한 흐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 `우리민족끼리` 이 대명제를 민족의 생명선으로 만들자!
조국통일은 우리민족끼리 통일이다.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넘어 너도 나도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
동족끼리 반목질시하고 적대시하던 대결시대의 유물을 깨끗이 청산하고 우리민족끼리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넓은 앞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 온겨레는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에 의한 전쟁의 위협을 배격하고 통일에 장애가 되는 온갖 행위들을 단호히 물리치자.
온겨레는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
민족의 대결과 분열을 더욱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과감히 반대, 배격하여야 한다.
- 해내외의 모든 동포들은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연대연합을 더욱 힘있게 도모해 나가자!
연대연합은 6.15공동선언을 지키는 길이며 여기에 통일조국의 미래가 약속되어야 한다.
6.15공동선언을 이행하는 성스러운 길에서 온 민족의 연대연합을 더욱 훌륭히 실현하여야 한다.
자주통일의 새아침을 마중 가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창창하다.
우리모두 조국통일의 기치,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새세기 가까운 앞날에 자주적 평화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나가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남, 북, 해외의 동포들은 온 겨레가 우리의 이 애국적인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6.15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 통일운동에 힘차게 나서리라고 확신한다.
6.15공동선언 발표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참가자 일동
2002년 6월 15일 금강산
[자료]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의 상봉에서 토의된 문제
2002년 6월 14일 민족의 영산 금상산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 발표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속에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의 상봉이 있었다.
상봉에는 이남순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표단, 백순환 비상대책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표단과 렴순길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뜨거운 동포애의 분위기 속에 진행된 상봉에서는 조국통일운동정세와 남북노동운동단체들의 통일운동 정형과 관련한 의견들을 서로 나누고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1.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은 역사적인 민족통일대축전을 계기로 각 단체 위원장이 인솔하는 대표단들이 뜻 깊은 상봉을 가지고 축전사업에 노동자의 특성이 반영된 힘있는 기여를 함으로써 노동자가 앞장서서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해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겨 갈 강력한 의지를 과시한 일에 대하여 긍지 높이 지적하였다.
2.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은 자기들의 통일운동연대기구인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의≫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나가는데서 제1차 대표자회의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실무급 협의를 접촉 및 통신을 통해 더 심화시켜 올해 8∼9월 중에 대표자회의를 성사시킬 것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3.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들은 남북 3단체 사이의 연대와 협력, 교류 사업을 각 분야에 걸쳐 적극화하며 지역 및 산별단체들에로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이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앞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2002년 6월 15일
금 강 산
※ 남북노동운동단체 대표단
<한국노동조합총연맹>
1.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2. 강성천 한국노총 자동차노련 위원장
3. 이용득 한국노총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4. 유영철 한국노총 전국관광노련 위원장
5. 김주영 한국노총 전력노조 위원장
6. 이규홍 한국노총 통일대외협력국장
7. 이명식 한국노총 철도노조 부위원장
8. 이경식 한국노총 정투노련 대외협력처장
9. 박대식 한국노총 연합노련 산업안전복지국장
10.이상연 한국노총 홍보국차장
<조선직업총동맹>
1. 렴순길 직총 중앙위원회 위원장
2. 리진수 직총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3. 최창만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장
4. 문석남 평상시 직맹위원장
5. 손영준 조선건설 및 림업직맹위원장
6. 김영도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부장
7. 양철식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부장
8. 장평근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원
9. 리영식 직총 중앙위원회 통일운동부 부원
10. 장룡희 직총 중앙위원회 국제부 부원
11. 황충성 직총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원
12. 권기평 원산 6월 4일 차량공장 직맹부위원장
13. 서영규 황해북도 직맹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
14. 지창선 대외보험총국 청진지사 직맹위원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1. 백순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2. 오길성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위원장
3. 전재환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겸 통일위원장
4. 김상완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5. 이공석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통일위원장
6. 윤태영 민주노총 여성연맹 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
7. 장석웅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사무처장
8. 이병렬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국장 겸 통일위원
9. 황철하 민주노총 경남본부 통일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