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2.07.2 성명서 1 >
파업현장 경찰투입하면 대정부 전면투쟁
- 민주노총 지도부 산별대표들 오늘부터 파업현장 철야농성 합류 집중집회
- 금속·병원·택시 장기파업 책임 월드컵 악용 대화 회피한 경영진에 있어
1. 백순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등 중앙 지도부와 산별 대표자들은 오늘 7월2일 오전 9시부터 경찰병력 투입 가능성이 있는 강남성모병원 파업 현장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오늘 2일 저녁 6시부터는 성모병원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 경찰병력 투입 저지와 병원파업 해결 촉구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지도부와 산별 대표자들은 오늘 병원파업 현장 농성에 이어 내일 정오부터 인천택시파업 현장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후 5시부터 인천시청 앞에서 택시파업 해결 촉구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또한 경찰병력 투입설이 도는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파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2. 민주노총은 두산중공업·강남성모·경희의료원 등 금속 병원 파업현장 경찰병력 투입설에 대해 이는 문제를 푸는 길이 아니라 노사간의 문제를 노정 정면대결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지난 2000년 한 여름 내내 민주노총과 정부의 정면대결을 불러왔던 제2의 호텔롯데 사태로 가게 될 것입니다. 위험천만한 일을 만약 정부가 감행한다면 민주노총은 모든 조직력을 동원한 대정부 전면투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3. 경찰병력을 투입해 파업을 해결하겠다는 것은 법논리 이전에 파업의 모든 책임을 노조에게 넘기는 것이나 이는 사태를 전혀 모르는 논리입니다. 금속, 보건, 택시파업은 '평범한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입니다. 지난 5월22일∼24일 함께 시작한 대다수 사업장의 파업이 노사간 원만한 합의를 이끈 마당에 유독 이들 사업장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는 월드컵 국면을 악용해 노조를 손보겠다는 해당 사업장 경영진들에게 주된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성실한 교섭조차 외면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이들 경영진들을 방치한 노동행정에게도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노조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경찰병력을 동원해 파업을 진압한다면 민주노총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경찰병력 투입 계획을 포기하고 경영진들이 즉각 대화에 나서서 최대한 빨리 노사합의를 이끌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행사안내>
민주노총 지도부와 산별대표자 파업현장 농성과 민주노총 집회 계획
○ 7월2일 18:00 강남성모병원 앞
직권중재 철폐! 노조탄압 분쇄! 파업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회사 ------ 민주노총 비대위 백순환 위원장
투쟁사 ------ 민주노총 서울본부 문선곤 직무대행
투쟁사 ------ 성모병원 지부장
연대사 ------ 한진관광 면세점지부 / 명호종합개발지부 / 하나로 테크놀로지노조
○ 7월3일 11시 경희의료원 앞
직권중재 철폐! 노조탄압 분쇄! 파업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회사 ------ 민주노총 비대위 백순환 위원장
연대사 ------ 공공연맹 양한웅 위원장 직무대행
12:00 경희의료원 원장 면담 요청 / 14:00 경희대학교 총장 면담 요청
○ 7월3일 17:00 인천시청 앞
파업 승리 및 악덕기업주 구속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회사 ------ 민주노총 비대위 백순환 위원장
연대사 ------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
투쟁사 ------ 민주택시연맹 강승규 위원장
투쟁사 ------ 인천본부 염성태 본부장
결의문 ------ 보건의료노조
투쟁사 ------ 민주택시연맹 인천본부 김선행 본부장
연대사 ------ 지역대책위 오순부 인천본부 지도위원
마무리연설 ------ 비대위 임원
○ 7월10일∼11일 경남 창원
- 두산중공업 파업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지도부 농성과 집회 <끝>
파업현장 경찰투입하면 대정부 전면투쟁
- 민주노총 지도부 산별대표들 오늘부터 파업현장 철야농성 합류 집중집회
- 금속·병원·택시 장기파업 책임 월드컵 악용 대화 회피한 경영진에 있어
1. 백순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등 중앙 지도부와 산별 대표자들은 오늘 7월2일 오전 9시부터 경찰병력 투입 가능성이 있는 강남성모병원 파업 현장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오늘 2일 저녁 6시부터는 성모병원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 경찰병력 투입 저지와 병원파업 해결 촉구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지도부와 산별 대표자들은 오늘 병원파업 현장 농성에 이어 내일 정오부터 인천택시파업 현장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후 5시부터 인천시청 앞에서 택시파업 해결 촉구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또한 경찰병력 투입설이 도는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파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2. 민주노총은 두산중공업·강남성모·경희의료원 등 금속 병원 파업현장 경찰병력 투입설에 대해 이는 문제를 푸는 길이 아니라 노사간의 문제를 노정 정면대결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지난 2000년 한 여름 내내 민주노총과 정부의 정면대결을 불러왔던 제2의 호텔롯데 사태로 가게 될 것입니다. 위험천만한 일을 만약 정부가 감행한다면 민주노총은 모든 조직력을 동원한 대정부 전면투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3. 경찰병력을 투입해 파업을 해결하겠다는 것은 법논리 이전에 파업의 모든 책임을 노조에게 넘기는 것이나 이는 사태를 전혀 모르는 논리입니다. 금속, 보건, 택시파업은 '평범한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입니다. 지난 5월22일∼24일 함께 시작한 대다수 사업장의 파업이 노사간 원만한 합의를 이끈 마당에 유독 이들 사업장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는 월드컵 국면을 악용해 노조를 손보겠다는 해당 사업장 경영진들에게 주된 책임이 있습니다. 또한 성실한 교섭조차 외면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한 이들 경영진들을 방치한 노동행정에게도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노조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경찰병력을 동원해 파업을 진압한다면 민주노총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경찰병력 투입 계획을 포기하고 경영진들이 즉각 대화에 나서서 최대한 빨리 노사합의를 이끌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행사안내>
민주노총 지도부와 산별대표자 파업현장 농성과 민주노총 집회 계획
○ 7월2일 18:00 강남성모병원 앞
직권중재 철폐! 노조탄압 분쇄! 파업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회사 ------ 민주노총 비대위 백순환 위원장
투쟁사 ------ 민주노총 서울본부 문선곤 직무대행
투쟁사 ------ 성모병원 지부장
연대사 ------ 한진관광 면세점지부 / 명호종합개발지부 / 하나로 테크놀로지노조
○ 7월3일 11시 경희의료원 앞
직권중재 철폐! 노조탄압 분쇄! 파업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회사 ------ 민주노총 비대위 백순환 위원장
연대사 ------ 공공연맹 양한웅 위원장 직무대행
12:00 경희의료원 원장 면담 요청 / 14:00 경희대학교 총장 면담 요청
○ 7월3일 17:00 인천시청 앞
파업 승리 및 악덕기업주 구속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회사 ------ 민주노총 비대위 백순환 위원장
연대사 ------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
투쟁사 ------ 민주택시연맹 강승규 위원장
투쟁사 ------ 인천본부 염성태 본부장
결의문 ------ 보건의료노조
투쟁사 ------ 민주택시연맹 인천본부 김선행 본부장
연대사 ------ 지역대책위 오순부 인천본부 지도위원
마무리연설 ------ 비대위 임원
○ 7월10일∼11일 경남 창원
- 두산중공업 파업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지도부 농성과 집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