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2.07.11 보도자료 2 >

민주노총 11일 전국 8곳 노동청 앞 집회
노동탄압 사용주 엄중조치 촉구

- 13:00 서울지방노동청
- 12:00 성남지방노동사무소
- 12:20 대전지방노동청
- 12:00 광주지방노동청
- 12:00 울산지방노동사무소
- 12:00 창원지방노동사무소
- 11:00 제주지방노동사무소
- 청주 14:00 청주 미평교도소 앞

1. 민주노총은 11일 서울, 성남, 대전, 광주, 울산, 창원, 제주, 청주 등 전국 8개지역 지방 노동청 앞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시집회를 열고 사용주들의 노동탄압과 불법파견에 대한 엄중한 조치와 장기파업 사태 해결 촉구할 예정입니다.

2. 서울 성동구 신당동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는 오후 1시부터 노동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탄압 분쇄! 불법파견 근절! 부당노동행위 척결!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지방노동청장과 면담을 갖고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엄중조치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3. 이날 집회에는 최저임금 수준의 열악한 근무조건에 시달리고 있는 도시철도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 합의된 단체협약을 다시 번복하는 회사측의 만행으로 인해 재파업에 돌입하게 된 캡스노조, 각각 대한항공과 하나로통신이라는 대기업의 불법파견과 부당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한진관광과 하나로테크놀로지 노동자들, 조합원 총회를 통한 단체협약 체결을 부정하며 단체교섭을 거부·해태하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고통받는 재능교육교사노동자, 사업장이 법원이라는 이유로 쟁의권 자체가 봉쇄되고 있는 명호개발 시설관리 노동자들을 비롯해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 11일 서울지방노동청앞 집회순서 >

- 민중의례
- 대회사 : 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 직무대행 문선곤
- 면담단 투쟁발언 :
도시철도청소용역노조 위원장 / 캡스노조 위원장 / 한진노조 위원장 / 재능교육교사노조 위원장 / 하로테크놀로지노조 위원장 / 시설노조 명호개발지부 지부장
- 서울지방노동청장 면담
- 몸짓패 선언 공연 - 조합원 자유발언 - 면담보고 발언 - 폐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