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2.10.01 보도자료 1 >
2일 11시 명동에서 민주노총 기자회견
병원파업·주5일 관련 투쟁계획 발표
- 병원파업 경찰투입·근로기준법 개악·공기업 민영화·공무원 노동3권 박탈 등 '정권말기 노동자 옥죄기' 인내 한계 … 대정부 전면투쟁 불가피
□ 때와 곳 : 2002년 10월 2일(수) 오전 11시 명동성당
□ 참 석 :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김형탁 부위원장, 홍준표 부위원장, 신승철 부위원장, 이재웅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 등 산별 대표자
1. 민주노총은 2002년 10월2일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성모병원 등 병원파업 경찰 투입, 주5일 근무 도입 관련 근로기준법 전면개악, 철도가스발전 민영화 강행 움직임, 공무원 노동3권 박탈하는 법 제정 강행 등 정권 말기 극심한 노동자 옥죄기에 대한 강력한 투쟁 계획을 밝히고 이날부터 명동성당에서 지도부 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2. 명동성당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지도부와 강남성모병원 노조원 수십 명이 일주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강남병원 파업 해결의 실마리는 전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찰병력을 투입해 파업을 강제진압한 뒤 수습 노력을 외면하고 있고 병원 쪽 또한 강경태도로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3. 재계를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규제개혁위원회는 2일 주5일 근무제 도입 관련 정부입법안을 다루는 본회의를 열 예정입니다만, 이미 근로기준법 개악안으로 전락한 노동부안을 더욱 후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삶의 질 개선의 취지는 사라지고 재계의 근로기준법 개악 수단이 돼버린 주5일 정부 입법안은 대다수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파괴하고 말 것입니다. 정부는 노동자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주춤했던 철도가스발전 민영화 정책을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강행하려 하고 있고, 공무원 노동3권을 박탈하고 노조 명칭도 쓰지 못하게 하는 악법을 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4. 인내에 한계가 오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16일 보건의료노조 연대파업 등 병원파업 해결을 위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10월27일 두 노총 제조업 부문 노동자들의 주5일을 빙자한 근로기준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총궐기대회, 같은 날 가스발전철도 노동자들의 대규모 집회시위, 10월 초 공무원노조 파업투쟁, 11월10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로 이어질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10월 21일부터 주5일을 빙자한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전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를 시작으로 국회 상임위에 개악안이 상정되면 총파업으로 결사저지할 것입니다.
5. 현재 예정된 10월 ∼ 11월 주요 투쟁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월2일 민주노총 지도부 산별대표자 명동성당 농성 돌입
- 10월11일 한국천주교계의 노동탄압에 항의하는 로마 교황청 방문단 출국(예정)
- 10월12일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규탄집회(서울 국회 앞)
- 10월16일 보건의료노조 전 병원 연대파업 돌입
- 10월17∼18일 민주노총 전 간부 상경투쟁
- 10월21일부터 민주노총 전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시작
- 10월26일 공무원노조 전 조합원 지역별 결의대회
- 10월27일 '주5일 빙자한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양대노총 제조부문 총궐기대회'
- 10월27일 가스·발전·철도 등 공기업 민영화 저지 공공부문 대규모 집회
- 10월28일 공무원노조 6만8천여 전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 시작(30일까지)
- 11월04일∼5일 공무원노조 파업 등 총력투쟁 돌입 서울 대규모 집회
- 11월10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서울)
* 민주노총 : 주5일 빙자한 근로기준법 개악안 상임위 상정시 총파업 돌입
<끝>
2일 11시 명동에서 민주노총 기자회견
병원파업·주5일 관련 투쟁계획 발표
- 병원파업 경찰투입·근로기준법 개악·공기업 민영화·공무원 노동3권 박탈 등 '정권말기 노동자 옥죄기' 인내 한계 … 대정부 전면투쟁 불가피
□ 때와 곳 : 2002년 10월 2일(수) 오전 11시 명동성당
□ 참 석 :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김형탁 부위원장, 홍준표 부위원장, 신승철 부위원장, 이재웅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 등 산별 대표자
1. 민주노총은 2002년 10월2일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성모병원 등 병원파업 경찰 투입, 주5일 근무 도입 관련 근로기준법 전면개악, 철도가스발전 민영화 강행 움직임, 공무원 노동3권 박탈하는 법 제정 강행 등 정권 말기 극심한 노동자 옥죄기에 대한 강력한 투쟁 계획을 밝히고 이날부터 명동성당에서 지도부 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2. 명동성당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지도부와 강남성모병원 노조원 수십 명이 일주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강남병원 파업 해결의 실마리는 전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찰병력을 투입해 파업을 강제진압한 뒤 수습 노력을 외면하고 있고 병원 쪽 또한 강경태도로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3. 재계를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규제개혁위원회는 2일 주5일 근무제 도입 관련 정부입법안을 다루는 본회의를 열 예정입니다만, 이미 근로기준법 개악안으로 전락한 노동부안을 더욱 후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삶의 질 개선의 취지는 사라지고 재계의 근로기준법 개악 수단이 돼버린 주5일 정부 입법안은 대다수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파괴하고 말 것입니다. 정부는 노동자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주춤했던 철도가스발전 민영화 정책을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강행하려 하고 있고, 공무원 노동3권을 박탈하고 노조 명칭도 쓰지 못하게 하는 악법을 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4. 인내에 한계가 오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16일 보건의료노조 연대파업 등 병원파업 해결을 위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10월27일 두 노총 제조업 부문 노동자들의 주5일을 빙자한 근로기준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총궐기대회, 같은 날 가스발전철도 노동자들의 대규모 집회시위, 10월 초 공무원노조 파업투쟁, 11월10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로 이어질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10월 21일부터 주5일을 빙자한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전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를 시작으로 국회 상임위에 개악안이 상정되면 총파업으로 결사저지할 것입니다.
5. 현재 예정된 10월 ∼ 11월 주요 투쟁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월2일 민주노총 지도부 산별대표자 명동성당 농성 돌입
- 10월11일 한국천주교계의 노동탄압에 항의하는 로마 교황청 방문단 출국(예정)
- 10월12일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규탄집회(서울 국회 앞)
- 10월16일 보건의료노조 전 병원 연대파업 돌입
- 10월17∼18일 민주노총 전 간부 상경투쟁
- 10월21일부터 민주노총 전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시작
- 10월26일 공무원노조 전 조합원 지역별 결의대회
- 10월27일 '주5일 빙자한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양대노총 제조부문 총궐기대회'
- 10월27일 가스·발전·철도 등 공기업 민영화 저지 공공부문 대규모 집회
- 10월28일 공무원노조 6만8천여 전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 시작(30일까지)
- 11월04일∼5일 공무원노조 파업 등 총력투쟁 돌입 서울 대규모 집회
- 11월10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서울)
* 민주노총 : 주5일 빙자한 근로기준법 개악안 상임위 상정시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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