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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단병호 위원장 만기출소 예정

작성일 2003.04.0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5029
< 민주노총 2003. 04. 01 보도자료 2 >

단병호 위원장 만기출소 예정

- 3일 00시30분 경 서울구치소 … 2일 23시부터 출소 환영대회

1.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이 4월 3일 00시 30분 경 경기도 위왕시 서울구치소에서 1년 8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할 예정입니다. 단 위원장은 출소 후 몸을 추스르는 보름 안팎의 휴가를 거친 후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현행 유덕상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합니다. 민주노총은 2일 밤 11시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노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병호 위원장 출소 환영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2. 단병호 위원장은 지난 2001년 8월 2일 명동성당 농성 중 김대중 정부와 구속수배 노동자 문제 해결 등 교섭이 타결돼 출두해 잔여형기 두 달을 마치고 10월3일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김대중 정부가 약속을 깨고 재구속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총 1년 8개월의 징역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또한 검찰은 그동안 민주노총의 모든 활동을 문제삼아 20여가지 죄목을 적용했으나 재판부는 단위노조의 파업시기를 집중한 민주노총 시기집중파업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고, 산하노조 파업현장에 참석해 지지격려한 활동 등도 정당한 노조활동으로 인정했습니다.

3. 단위원장 구속 기간 동안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의 단식농성을 비롯한 국내는 물론 국제자유노련(ICFTU), 국제금속노련(IMF) 등 국제 노동계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석방운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대중 정부는 끝내 단위원장을 석방하지 않았으며, 결국 정권이 바뀐 뒤 형기를 모두 채우고 출소하게 된 것입니다. 김대중 정권 5년 동안 단병호 위원장은 구속 세 차례 수배 두 차례 등 총 3년 동안 구속 수배 당하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최근 조합원수가 늘어나는 등 급성장 추세에 있는 민주노총은 단병호 위원장이 출소해 지도력이 크게 안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단병호 위원장 약력

- 1949 경북 포항 출생 - 1967 포항 동지상고 중퇴 - 1983 동아건설창동공장 입사 - 1987 동아건설창동공장노조 초대위원장 - 1988 서울지역노조협의회 의장 - 1989 서울지하철 파업 관련 1차 구속 수감 (제3자개입금지 위반 혐의 등) - 1990∼94년 전노협 1∼4대위원장 - 1990 전노협 활동 관련 2차 구속 수감(제3자개입금지 위반 혐의 등) - 1993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 공동대표 - 1995 현총련 파업 관련 3차 구속 수감(제3자개입금지 위반 혐의 등) - 1996 4.19혁명상 받음 - 1996 민주금속연맹 위원장, 민주노총 부위원장 - 1998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민주노총 부위원장 - 1998 민주노총 총력투쟁 관련 4차 구속 수감 - 1999 8.15 특사 형집행 정지로 석방 / 금속산업연맹 상임지도위원 - 1999 9.17 민주노총 3대 위원장 당선 - 2001.01 민주노총 4대 위원장 당선 - 2001.06.15 형집행 정지 취소 검거령 내림 - 2001.08.2 노동운동 관련 다섯 번째 수감 (형집행정지 취소) - 2001.10.3 출소 앞두고 노동운동 관련 여섯 번째 수감 (5차 구속) - 2002.3.18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선고 - 2002.7.11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 선고 - 2002.11.13 대법원에서 형 확정 판결 2003.4.3 만기출소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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