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3. 06. 23 보도자료 1 >
민주노총 이번 주부터 본격투쟁
24일 지하철3사파업 25일 민주노총 총력투쟁 28일 철도파업 7월2일 금속화학파업
1. 6월 마지막 주에 민주노총의 굵직굵직한 투쟁일정이 몰려 있습니다.
우선 임단협 교섭중인 인천·대구·부산 지하철노조가 1인 승무제 폐지 차장제 도입, 열차 내장재 불에 타지 않는 것으로 교체 등 지하철 안전대책에 대한 정부 답변이 없을 경우 24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25일에는 민주노총이 정부에게 개혁적 노동정책을 촉구하는 총력투쟁을 벌이는 날로, △ 노동권 말살 경제자유구역법 폐기 △ NEIS 국민사행활 영역 제외 △ 비정규직 기본권 보장과 최저임금 70만원 보장 등을 촉구하며 현대·쌍용자동차·금속노조 등 100여개 사업장 7만여명의 4시간 시한부 파업과 조퇴·연가 등 총 10만여명이 총력투쟁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28일 새벽 4시부터는 전국철도노조가 철도구조개혁 관련 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7월2일부터는 금속산업연맹과 금속노조, 화학섬유연맹 소속 사업장들이 △ 주5일근무제 도입 △ 비정규직 처우 개선 △ 근골격계 질환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9일부터는 보건의료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 사업장이 파업이 시작됩니다.
2.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을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파업 전에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불가피하게 파업에 돌입한 뒤에도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투쟁과 대화를 병행하겠습니다. 정부 당국과 사용주들도 문제를 최대한 원만히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합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투쟁은 크게 6월의 정부의 정책과 법제도 관련 파업과 7월의 단위 사업장별 임단협 관련 파업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정부 정책과 법제도 관련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이번 파업이 조기에 원만하게 수습되느냐를 좌우할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당국이 △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24일 국무회의 통과 예정) 제정 중단 △ 지하철 안전대책 마련 △ 철도구조개혁 관련 법안 국회 강행통과 중단 등에 대해 전향적인 해결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6월 파업일정이 그대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7월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도 그 성격이 달라질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특히 재계와 수구언론의 강경대응 공세에 밀려 경찰병력 투입 등 강경하게 탄압한다면 민주노총과 참여정부의 노정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을 것입니다. <끝>
< 주요일정 안내 >
○ 6.23(월)
10:00 공공연맹 회견과 집회(청와대 효자동 새마을금고 앞) - 시설안전공단 용역깡패 투입 관련
10:00 민주노총 노동부 기자실 브리핑(조합원 1만 여명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 결과)
11:00 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서울역) - 서울/부산/대전/영주/춘천 동시집회
13:00 언론노조 신문개혁 총력투쟁 선포식(프레스센터 앞) → 명동
16:00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제정 중단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청와대 앞 청운파출소 건너편, 300여명 참가 예정) [순서] - 민중의례 - 대회사(단병호 위원장) - 연대사(경제특구 폐기 범대위) - 투쟁사(언론노조, 공공연맹, 사무금융연맹) - 대통령 면담 요구투쟁(집단 항의서한 전달) - 마무리연설
○ 6.24(화)
04:00 인천·대구·부산지하철노조 파업 돌입 예정
-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전화 051-508-1743 / busansubway.or.kr /위원장 : 오영환 조합원 : 2,600명)
- 대구지하철노동조합 (전화 053-640-2345-8 / daegusu.or.kr / 위원장: 이원준 조합원 : 1,040명)
- 인천지하철노동조합 (전화 032-451-3950 / www.isunion.or.kr / 위원장 : 정현목 조합원 : 800명)
10:00 최저임금 70만원 쟁취 결의대회(최저임금심의위 앞)
11:00 민주노총 6.25 총력투쟁 돌입 기자회견(영등포 민주노총 9층 회견장)
○ 6.25(수)
13:00 민주노총 총력투쟁 돌입(4시간 시한부 파업 + 조퇴·연가 등 10만 여명 참여)
15:00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등 20여 개 도시 동시다발 민주노총 결의대회(서울 종묘→종각)
○ 6.26(목)
09:00 최저임금 70만원 쟁취 결의대회(최저임금심의위 앞)
○ 6.27(금)
현대자동차 등 금속 대공장 5만6천여명 산별노조 전환 찬반투표
16:00 공공연맹 결의대회(서울 을지로 훈련원공원)
○ 6.28(토) 04:00 철도노조 파업돌입 예정
- 전국철도노동조합(02-3780-5908 / krwu.or.kr / 위원장: 천 환 규 / 조합원 : 22,000 명)
○ 7.2(수) 금속산업연맹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 돌입
○ 7.9 보건의료노조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 돌입
민주노총 이번 주부터 본격투쟁
24일 지하철3사파업 25일 민주노총 총력투쟁 28일 철도파업 7월2일 금속화학파업
1. 6월 마지막 주에 민주노총의 굵직굵직한 투쟁일정이 몰려 있습니다.
우선 임단협 교섭중인 인천·대구·부산 지하철노조가 1인 승무제 폐지 차장제 도입, 열차 내장재 불에 타지 않는 것으로 교체 등 지하철 안전대책에 대한 정부 답변이 없을 경우 24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25일에는 민주노총이 정부에게 개혁적 노동정책을 촉구하는 총력투쟁을 벌이는 날로, △ 노동권 말살 경제자유구역법 폐기 △ NEIS 국민사행활 영역 제외 △ 비정규직 기본권 보장과 최저임금 70만원 보장 등을 촉구하며 현대·쌍용자동차·금속노조 등 100여개 사업장 7만여명의 4시간 시한부 파업과 조퇴·연가 등 총 10만여명이 총력투쟁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28일 새벽 4시부터는 전국철도노조가 철도구조개혁 관련 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7월2일부터는 금속산업연맹과 금속노조, 화학섬유연맹 소속 사업장들이 △ 주5일근무제 도입 △ 비정규직 처우 개선 △ 근골격계 질환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9일부터는 보건의료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 사업장이 파업이 시작됩니다.
2. 민주노총은 이번 파업을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파업 전에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불가피하게 파업에 돌입한 뒤에도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투쟁과 대화를 병행하겠습니다. 정부 당국과 사용주들도 문제를 최대한 원만히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합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투쟁은 크게 6월의 정부의 정책과 법제도 관련 파업과 7월의 단위 사업장별 임단협 관련 파업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정부 정책과 법제도 관련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이번 파업이 조기에 원만하게 수습되느냐를 좌우할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당국이 △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24일 국무회의 통과 예정) 제정 중단 △ 지하철 안전대책 마련 △ 철도구조개혁 관련 법안 국회 강행통과 중단 등에 대해 전향적인 해결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6월 파업일정이 그대로 진행되는 것은 물론, 7월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도 그 성격이 달라질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특히 재계와 수구언론의 강경대응 공세에 밀려 경찰병력 투입 등 강경하게 탄압한다면 민주노총과 참여정부의 노정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을 것입니다. <끝>
< 주요일정 안내 >
○ 6.23(월)
10:00 공공연맹 회견과 집회(청와대 효자동 새마을금고 앞) - 시설안전공단 용역깡패 투입 관련
10:00 민주노총 노동부 기자실 브리핑(조합원 1만 여명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 결과)
11:00 철도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서울역) - 서울/부산/대전/영주/춘천 동시집회
13:00 언론노조 신문개혁 총력투쟁 선포식(프레스센터 앞) → 명동
16:00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제정 중단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청와대 앞 청운파출소 건너편, 300여명 참가 예정) [순서] - 민중의례 - 대회사(단병호 위원장) - 연대사(경제특구 폐기 범대위) - 투쟁사(언론노조, 공공연맹, 사무금융연맹) - 대통령 면담 요구투쟁(집단 항의서한 전달) - 마무리연설
○ 6.24(화)
04:00 인천·대구·부산지하철노조 파업 돌입 예정
-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전화 051-508-1743 / busansubway.or.kr /위원장 : 오영환 조합원 : 2,600명)
- 대구지하철노동조합 (전화 053-640-2345-8 / daegusu.or.kr / 위원장: 이원준 조합원 : 1,040명)
- 인천지하철노동조합 (전화 032-451-3950 / www.isunion.or.kr / 위원장 : 정현목 조합원 : 800명)
10:00 최저임금 70만원 쟁취 결의대회(최저임금심의위 앞)
11:00 민주노총 6.25 총력투쟁 돌입 기자회견(영등포 민주노총 9층 회견장)
○ 6.25(수)
13:00 민주노총 총력투쟁 돌입(4시간 시한부 파업 + 조퇴·연가 등 10만 여명 참여)
15:00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등 20여 개 도시 동시다발 민주노총 결의대회(서울 종묘→종각)
○ 6.26(목)
09:00 최저임금 70만원 쟁취 결의대회(최저임금심의위 앞)
○ 6.27(금)
현대자동차 등 금속 대공장 5만6천여명 산별노조 전환 찬반투표
16:00 공공연맹 결의대회(서울 을지로 훈련원공원)
○ 6.28(토) 04:00 철도노조 파업돌입 예정
- 전국철도노동조합(02-3780-5908 / krwu.or.kr / 위원장: 천 환 규 / 조합원 : 22,000 명)
○ 7.2(수) 금속산업연맹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 돌입
○ 7.9 보건의료노조 임단협 시기집중 연대파업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