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3. 11. 3 보도자료 1 >

손배가압류·비정규차별 사업장
100여명 3일 16시 서울역 농성 돌입

"공허한 약속 보다 사람 죽이는 1400억 가압류·비정규 차별 우선 해결하라"

1. 노동자들의 잇단 분신 투신자살로 손배가압류·비정규 차별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손배가압류와 비정규직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사업장 노동자 100여명이 3일 16시 서울역 앞에서 투쟁 선포식을 열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 이날 농성에는 회사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반대해 파업을 벌였다는 이유로 73억의 손해배상소송과 288억의 가압류와 걸린 울산 효성 노동자 20여명, 역시 같은 사안으로 26억의 손배와 91억의 가압류와 걸린 태광대한화섬 노동자 20여명을 비롯해 두산중공업·부천성가병원·재능교사·하이텍알시디코리아·건설운송·철도·리베라호텔 등 46개 사업장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 11.3 16:00 서울역 투쟁선포식 안내

손배가압류철폐! 비정규직 차별철폐! 구속수배해제! 해고자원상회복을위한
부당노동행위 투쟁사업장 투쟁 선포식

- 민중의례
- 대회사 : 신승철 (민주노총 부위원장)
- 투쟁가요
- 투쟁사 : 태광 해고자 (손배가압류의 반 인간적인 문제)
- 투쟁사 : 철도노조 (공기업의 손배가압류 문제점)
- 투쟁사 : 재능교사노조 (비정규직 노조인정하라)
- 투쟁가요
- 폐회
- 서울역 농성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