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대노총 방북 보도자료 -
양대노총, 3월9-13일 직총과 평양 남북노동자 실무회담
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 개최 등 올해 남북노동자 교류협력연대사업 협의 예정


- 양대노총 방북 대표단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평양에서 조선직업총동맹 관계자들과 남북노동자 3조직 실무협의를 갖는다.

- 양대노총 방북대표단은 4박5일간 평양에 머물면서 김영도 조선직업총동맹 부위원장 등 조선직총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5월1일을 전후로 평양에서 개최 예정인 남북노동자5.1절통일대회의 세부추진일정과 조국통일을위한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 일정, 기타 남북노동자서로돕기운동 등 교류협력연대사업 증진방안 등에 대해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방북하는 농민, 청년학생, 여성, 종교인 등의 제부문 단체대표 및 통일운동단체 대표들과 더불어 올해 민간교류협력사업 전반의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양대노총 대표단의 이번 평양 실무회담은 최근의 6자회담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도가 불투명한 한반도 긴장의 지속국면을 대중적 교류협력연대의 활성화를 통해 주동적으로 타개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 자주통일의 큰 물줄기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남북노동자들의 굳센 염원과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구체적 방도를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당면한 총선시기라는 조건과 남북노동자들에게 닥쳐있는 갖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적인 통일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한시도 멈추지 않으려는 남북노동자 3조직의 이같은 노력들에 대해 8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지지와 격려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양노총 대표단 명단 : 이혜선 민주노총 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 이규홍 한국노총 통일연대사업국장, 김영제 민주노총 통일국장
2004년 3월 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문의 : 이규홍 한국노총 통일국장 011-240-4092, 김영제 민주노총 통일국장 017-357-4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