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대구시장. 대구지하철공사사장은 지하철 파업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대구지하철파업이 오늘로서 45일째를 맞고 있다. 지하철 파업으로서는 최장기간일 뿐 아니라 올해 다른 사업장에 비해서도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까지 된 것에는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의 무능하고 전근대적인 노사관과 대구시장의 무책임성이 주요원인이다.
대구지역주민대표들까지 중재단을 구성하고 원만한 사태수습을 위해 나섰지만 오만불손하기 그지없는 공사 측의 태도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또한 사태해결을 위해 민주노총 이수호위원장이 직접 대구시장을 만나 중재를 했고 이 방안에 합의했으나 지하철공사사장이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다.
이어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직접 중재에 나서 연쇄회담을 했으나 대구시와 지하철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로 교섭은 여전히 난망한 상태이다.
이제 더 이상 대구시장과 지하철공사사장에 대한 기대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그토록 성실한 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려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오만불손한 태도와 전근대적인 노사관을 가지고 책임을 방기하는 대구시장과 지하철 공사사장은 즉각 물러나야한다.
관료조직과 공사는 국민에 봉사하라고 만들어 놓은 조직이다. 그토록 끔직한 대구지하철의 사고가 지금도 기억에 선한데 이런 사고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은 파업사태를 해결하는 공사와 시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무책임한 관료들을 그대로자리에 앉혀두는 한 제2. 제3의 대구지하철 사고는 재발될 수 밖에 없다.
중앙정부 역시 책임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최근 차관인사에서도 보듯이 과거 삼미특수강. 시스네틱스 등의 사태악화로 물의를 빚은 사람을 노동부 행정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정부의 정책의지 역시 후퇴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당장 대구시장과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은 사퇴하라!
당신들이 그대로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다. 온 국민들의 분노를 모아 규탄하며 더 이상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강력한 규탄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고 사태가 뿌리뽑힐 때까지 물러나지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04.9.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시장. 대구지하철공사사장은 지하철 파업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대구지하철파업이 오늘로서 45일째를 맞고 있다. 지하철 파업으로서는 최장기간일 뿐 아니라 올해 다른 사업장에 비해서도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까지 된 것에는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의 무능하고 전근대적인 노사관과 대구시장의 무책임성이 주요원인이다.
대구지역주민대표들까지 중재단을 구성하고 원만한 사태수습을 위해 나섰지만 오만불손하기 그지없는 공사 측의 태도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또한 사태해결을 위해 민주노총 이수호위원장이 직접 대구시장을 만나 중재를 했고 이 방안에 합의했으나 지하철공사사장이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다.
이어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직접 중재에 나서 연쇄회담을 했으나 대구시와 지하철공사의 무성의한 태도로 교섭은 여전히 난망한 상태이다.
이제 더 이상 대구시장과 지하철공사사장에 대한 기대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그토록 성실한 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려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오만불손한 태도와 전근대적인 노사관을 가지고 책임을 방기하는 대구시장과 지하철 공사사장은 즉각 물러나야한다.
관료조직과 공사는 국민에 봉사하라고 만들어 놓은 조직이다. 그토록 끔직한 대구지하철의 사고가 지금도 기억에 선한데 이런 사고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은 파업사태를 해결하는 공사와 시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무책임한 관료들을 그대로자리에 앉혀두는 한 제2. 제3의 대구지하철 사고는 재발될 수 밖에 없다.
중앙정부 역시 책임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최근 차관인사에서도 보듯이 과거 삼미특수강. 시스네틱스 등의 사태악화로 물의를 빚은 사람을 노동부 행정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정부의 정책의지 역시 후퇴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당장 대구시장과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은 사퇴하라!
당신들이 그대로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다. 온 국민들의 분노를 모아 규탄하며 더 이상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강력한 규탄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고 사태가 뿌리뽑힐 때까지 물러나지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04.9.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