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청주시장의 기만적인 사기극과 살인만행을 규탄한다.
청주시장은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우리는 청주시장의 약속 불이행과 살인폭력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11월 15일 밤,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서 청주시청이 동원한 경찰에 의해 노동자 40여명이 부상을 입고 현재 9명이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만성적인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노동자들의 임금채권과 고용을 보장하겠다던 시장의 약속이행을 기다리던 노동자들에게 청주시는 살인폭력으로 화답한 것이다.
우진교통 노동조합은 만성적인 임금체불에 맞서 3월부터 회사측과 교섭을 벌여왔다. 그러나 회사측은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하다 7월 25일부터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자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우진교통은 청주시의 버스운송서비스를 대행하면서 그동안 시로부터 막대한 세금을(2003년 기준 약 15억원)을 지원받아 왔다. 그럼에도 열악한 노동조건과 서비스로 노동자와 시민들을 기만해 왔다. 회사는 매일 4천만원씩 요금수익을 올리면서도 약15억원에 이르는 임금을 체불하고 연료비, 부품, 식대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경영을 제대로 한 회사라면 30억 이상이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에 청주시장은 "사태해결이 안되면 우진교통의 사업면허를 취소하겠다"고 9월 15일, 10월 11일, 11월 8일 연거푸 세차례에 걸쳐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청주시장은 11월 9일 노조면담과 기자회견을 통해 "9일 오늘, 민경일과 남연훈 등 우진교통 사측을 만나본 결과 15일까지 획기적인 방안으로 사태해결을 할테니, 15일까지 사업면허취소를 미루고 교섭을 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사측의 주장이다. 15일이 지나도록 사측에서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시의 어떠한 행정처분결과에도 회사가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니 시장을 믿고 15일까지 사업면허취소를 미루도록 노동조합의 이해를 구한다."고 직접 밝힌바 있다.
그런데 약속을 이행키로 한 11월 15일, 시장은 노동자들에게 살인폭력을 자행하고 그동안의 약속을 완전히 뒤집어 엎는 사기극을 연출했다. 그리고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2005년 1월 부로 50대에서 100대의 시내버스 감차예정 ▲1년 이내에 새로운 사업면허 발급 불가능 이라는 전혀 다른 입장을 밝혔다.
청주시 발표대로라면 청주시내 버스 400여대 중 117대를 차지하는 우진교통의 면허를 취소 하고, 기존 5개업체에서 50대 ~ 100대를 감차한다는 것인데 이럴 경우 청주시의 시내버스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결국 청주시는 기존 5개업체에서는 감차를 하지 않고 우진교통에 대체할 신규면허를 발급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우진교통을 공중분해한 채 아무런 대책없이 150명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겠다는 것이다.
이에 민주노총은 청주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하고 노동자들과 약속한 사업면허 취소와 3자공모와 관련한 사항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기만적인 사기극으로 노동자들을 우롱하고 살인폭력을 사주한 청주시장의 사과를 요구한다.
2004년 11월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청주시장의 기만적인 사기극과 살인만행을 규탄한다.
청주시장은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
우리는 청주시장의 약속 불이행과 살인폭력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11월 15일 밤,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서 청주시청이 동원한 경찰에 의해 노동자 40여명이 부상을 입고 현재 9명이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만성적인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노동자들의 임금채권과 고용을 보장하겠다던 시장의 약속이행을 기다리던 노동자들에게 청주시는 살인폭력으로 화답한 것이다.
우진교통 노동조합은 만성적인 임금체불에 맞서 3월부터 회사측과 교섭을 벌여왔다. 그러나 회사측은 불성실한 교섭으로 일관하다 7월 25일부터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자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우진교통은 청주시의 버스운송서비스를 대행하면서 그동안 시로부터 막대한 세금을(2003년 기준 약 15억원)을 지원받아 왔다. 그럼에도 열악한 노동조건과 서비스로 노동자와 시민들을 기만해 왔다. 회사는 매일 4천만원씩 요금수익을 올리면서도 약15억원에 이르는 임금을 체불하고 연료비, 부품, 식대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경영을 제대로 한 회사라면 30억 이상이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에 청주시장은 "사태해결이 안되면 우진교통의 사업면허를 취소하겠다"고 9월 15일, 10월 11일, 11월 8일 연거푸 세차례에 걸쳐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청주시장은 11월 9일 노조면담과 기자회견을 통해 "9일 오늘, 민경일과 남연훈 등 우진교통 사측을 만나본 결과 15일까지 획기적인 방안으로 사태해결을 할테니, 15일까지 사업면허취소를 미루고 교섭을 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사측의 주장이다. 15일이 지나도록 사측에서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시의 어떠한 행정처분결과에도 회사가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니 시장을 믿고 15일까지 사업면허취소를 미루도록 노동조합의 이해를 구한다."고 직접 밝힌바 있다.
그런데 약속을 이행키로 한 11월 15일, 시장은 노동자들에게 살인폭력을 자행하고 그동안의 약속을 완전히 뒤집어 엎는 사기극을 연출했다. 그리고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2005년 1월 부로 50대에서 100대의 시내버스 감차예정 ▲1년 이내에 새로운 사업면허 발급 불가능 이라는 전혀 다른 입장을 밝혔다.
청주시 발표대로라면 청주시내 버스 400여대 중 117대를 차지하는 우진교통의 면허를 취소 하고, 기존 5개업체에서 50대 ~ 100대를 감차한다는 것인데 이럴 경우 청주시의 시내버스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결국 청주시는 기존 5개업체에서는 감차를 하지 않고 우진교통에 대체할 신규면허를 발급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우진교통을 공중분해한 채 아무런 대책없이 150명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겠다는 것이다.
이에 민주노총은 청주시장이 직접 나서 발표하고 노동자들과 약속한 사업면허 취소와 3자공모와 관련한 사항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기만적인 사기극으로 노동자들을 우롱하고 살인폭력을 사주한 청주시장의 사과를 요구한다.
2004년 11월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