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경비 깡패에게 폭력만행 사주한 현대 자본을 강력히 규탄한다
1. 오늘(23일) 낮 12시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원하청 연대회의>의 결정에 따라 현대자동차 본관 앞에서는 원하청노조 공동으로 불법파견 철폐와 비정규직 탄압 분쇄를 위한 공동 항의집회를 가졌다.
집회가 끝나고 집회에 참가했던 정규직 동지들은 대부분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비정규직 동지들은 [4월 총파업·비정규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순회투쟁단]이 본관 정문 앞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본관 정문 안쪽에서 환영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2. 현대자본의 사주를 받은 경비대들의 잔인무도한 만행은 이때(12시 40분 경) 기습적으로 시작됐다.
갑자기 약 2백여 명의 경비대들이 비정규 대오쪽으로 달려와서 얼굴과 온몸을 주먹과 구둣발로 가격하고 쓰러지는 사람이 있으면 우루루 몰려가 발로 짓밟았다. 이들은 본관 잔디밭에 설치된 천막까지 몰려와 여성들조차 가리지 않고 주먹질과 발길질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중상을 당했으며, 비정규노동자와 함께 하던 윤성근 전 현자노조 위원장을 비롯 정규직 대소위원 노동자들까지 무자비한 폭력을 당해야 했다.
3. 경비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본관 정문 앞에 순회투쟁단이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똑같이 달려들어 야수같은 폭행을 자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전국비정규 연대회의 구권서 의장과 박대규 부의장 통신 비정규직노조 윤순재 위원장등이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4. 이를 보다못한 주벼의 노동자들이 112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받고 경찰은 단 1명만이 출동했을 뿐이며 노동자들을 폭행한 현행범을 가리켜 줘도 범행 사진이 있어야 한다며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을 미루어보면 경찰의 암묵적 동의하에 저질러진 일방적 폭력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5. 오늘의 폭력 사태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안기호 위원장 납치사건, 5공장에서 단식농성중이던 여성동지들을 폭행했던것등에서 드러난 것처럼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6.현대 자본에게 경고한다. 조직적인 폭력을 가하면서 노동조합을 파괴하려는 책동을 계속한다면 민주노총은 현대자본에 대한 강도 높은 타격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아울러 경찰에게도 경고한다. 폭력배들을 즉각 형사처벌하고 막후 책임자인 정몽구를 구속수사하라! 백주 대낮에 저질러진 폭력사태를 방관하고서도 어찌 민중의 지팡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사건을 어물쩡 넘어간다면 경찰에 대해서도 전노동자의 이름으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05.2.2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1. 오늘(23일) 낮 12시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원하청 연대회의>의 결정에 따라 현대자동차 본관 앞에서는 원하청노조 공동으로 불법파견 철폐와 비정규직 탄압 분쇄를 위한 공동 항의집회를 가졌다.
집회가 끝나고 집회에 참가했던 정규직 동지들은 대부분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고, 비정규직 동지들은 [4월 총파업·비정규 투쟁 승리를 위한 전국순회투쟁단]이 본관 정문 앞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본관 정문 안쪽에서 환영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2. 현대자본의 사주를 받은 경비대들의 잔인무도한 만행은 이때(12시 40분 경) 기습적으로 시작됐다.
갑자기 약 2백여 명의 경비대들이 비정규 대오쪽으로 달려와서 얼굴과 온몸을 주먹과 구둣발로 가격하고 쓰러지는 사람이 있으면 우루루 몰려가 발로 짓밟았다. 이들은 본관 잔디밭에 설치된 천막까지 몰려와 여성들조차 가리지 않고 주먹질과 발길질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중상을 당했으며, 비정규노동자와 함께 하던 윤성근 전 현자노조 위원장을 비롯 정규직 대소위원 노동자들까지 무자비한 폭력을 당해야 했다.
3. 경비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본관 정문 앞에 순회투쟁단이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똑같이 달려들어 야수같은 폭행을 자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전국비정규 연대회의 구권서 의장과 박대규 부의장 통신 비정규직노조 윤순재 위원장등이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4. 이를 보다못한 주벼의 노동자들이 112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받고 경찰은 단 1명만이 출동했을 뿐이며 노동자들을 폭행한 현행범을 가리켜 줘도 범행 사진이 있어야 한다며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을 미루어보면 경찰의 암묵적 동의하에 저질러진 일방적 폭력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5. 오늘의 폭력 사태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안기호 위원장 납치사건, 5공장에서 단식농성중이던 여성동지들을 폭행했던것등에서 드러난 것처럼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6.현대 자본에게 경고한다. 조직적인 폭력을 가하면서 노동조합을 파괴하려는 책동을 계속한다면 민주노총은 현대자본에 대한 강도 높은 타격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아울러 경찰에게도 경고한다. 폭력배들을 즉각 형사처벌하고 막후 책임자인 정몽구를 구속수사하라! 백주 대낮에 저질러진 폭력사태를 방관하고서도 어찌 민중의 지팡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사건을 어물쩡 넘어간다면 경찰에 대해서도 전노동자의 이름으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05.2.2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