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텍 고공 단식자들에 대한 강제진압을 즉각 중단하고 산재 불승인 철회하라!
2005년 8월 17일 15시 현재,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하이텍알시디코리아 산재 불승인에 맞서 고공 무기한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경찰 폭력에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오늘 오후2시, 사전집회를 마치고 3시부터 하이텍 산재 불승인 규탄집회를 진행하려는 순간, 경찰이 집회장 주변을 에워싼 채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단식자들이 농성하고 있는 고공으로 올라가 강제로 끌어 내리려 위협하고 있다.
하이텍노조 13명의 조합원들은 "노조 조합원에 대한 사업주의 폭언, 감시, 교섭해태, 조합원 차별 등으로 '불안과 우울반응을 수반한 만성 적응장애'가 발병했다"며 같은 이유로 산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5월 27일 전원 불승인 통보를 낸 바 있다.
이에 맞서 그동안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농성을 벌여 온 하이텍 조합원들은 오늘부터 8미터 높이의 아시바를 쌓고, 무기한 단식농성(4명)에 들어 간 상태이다.
경찰은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제진압 즉각 중단하고 평화집회 보장하라. 만일 이 과정에서 불상사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이 경찰에 있음을 경고한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은 명명백백 드러난 하이텍 노동자들의 산재를 인정하고 본연의 역할인 노동자 건강권 확보에 앞장 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5년 8월 1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2005년 8월 17일 15시 현재,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하이텍알시디코리아 산재 불승인에 맞서 고공 무기한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경찰 폭력에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오늘 오후2시, 사전집회를 마치고 3시부터 하이텍 산재 불승인 규탄집회를 진행하려는 순간, 경찰이 집회장 주변을 에워싼 채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단식자들이 농성하고 있는 고공으로 올라가 강제로 끌어 내리려 위협하고 있다.
하이텍노조 13명의 조합원들은 "노조 조합원에 대한 사업주의 폭언, 감시, 교섭해태, 조합원 차별 등으로 '불안과 우울반응을 수반한 만성 적응장애'가 발병했다"며 같은 이유로 산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5월 27일 전원 불승인 통보를 낸 바 있다.
이에 맞서 그동안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농성을 벌여 온 하이텍 조합원들은 오늘부터 8미터 높이의 아시바를 쌓고, 무기한 단식농성(4명)에 들어 간 상태이다.
경찰은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제진압 즉각 중단하고 평화집회 보장하라. 만일 이 과정에서 불상사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이 경찰에 있음을 경고한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은 명명백백 드러난 하이텍 노동자들의 산재를 인정하고 본연의 역할인 노동자 건강권 확보에 앞장 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5년 8월 1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