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상 첫 ‘노사대토론회’ 개최
- 일시 : 2005년 10월6일(목) 13:30 ~ 17:20
-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사회 : 김황조 연세대 교수
1. 사상 첫 <노사 대토론회>가 열립니다
6일 프레스센터에서 4시간 ‘자유토론’ … “생산 주체가 직접 만나 해법 찾자”
사회양극화 극복․노사관계 해법 등 모색 … 노사간 대화 지속 방안도 논의
최근 노-정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의 핵심 화두인 사회적 양극화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사회적 대화 노력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양대노총과 경총 등 노사 당사자가 주최하는 사상 첫 <노사 대토론회>가 6일 오후 1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4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또한 토론회를 마친 뒤에는 이수영 경총 회장과 양대노총 위원장 그리고 전체 토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만찬을 갖고 우리나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경총 이수영 회장의 제안을 양대노총 위원장이 수용함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지난 9월 16일 양대노총 사무총장과 경총 부회장간의 회동 때 개최 문제를 정식으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2. ‘대토론회 개최’ 어떤 의미 담고 있나
한국 경제는 1997년말 발생한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으나, 최근 수년간 불균형 성장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부문과 내수부문, 성장산업과 사양산업 등 경제전반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시장 영역에서도 정규직-비정규직간 격차 확대 등으로 실업자와 근로빈곤층(working poor)의 고통이 심화되는 등 구조적인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수십 년 간 정부 주도의 경제성장 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노사관계 영역에서도 ‘관 주도’의 관행과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가운데 사회적 대화 영역에서 노사간의 자율적이고 직접적인 노력은 전무한 형편이었다. 이것은 우리나라 시민사회의 성숙도와 기업 및 노동운동의 성장과 조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노사 모두에게 하나의 숙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특히 이같은 주체적 측면의 취약성은 최근 노-정 관계가 깊은 갈등 국면에 빠지면서 사회통합의 주체 구실을 해야 할 노사정이 오히려 갈등과 대립의 문화를 반복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6월 이후 사회적 대화가 전면 중단되는 등 안타까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양대노총과 경총은 생산과 대화의 실질적인 핵심 주체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반성적으로 재인식하면서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과제들을 놓고 노(勞)와 사(使)가 직접 만나 해법을 찾아보자는데 뜻을 같이 했고, 이같은 취지에서 <노사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3. 노사간 ‘양자 대화’ 지속 방안 논의할 것
이날 토론회는 김황조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제조업 공동화와 실업 문제 극복’을 주제로 한 <1부> 토론에 이어 ‘노사정 및 노사관계의 해법’을 주제로 한 <2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토론회 진행 방식은 별도의 특정 발제자 없이 양대 노총과 경총, 중소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등 노사 중앙조직의 대표와 정책브레인, 연구자들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노사를 대표들은 각 주제에 대해 ▲서로간의 시각차가 어느 정도이고 공통인식은 어느 정도인지 ▲실질적인 대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필요하다면 어떤 기구나 제도가 필요한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를 벌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노사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화 창구로서 ‘상설’ 대화기구의 설치 문제가 다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무총리와의 면담 등에서 논의된 비정규법안과 노사관계 선진화(로드맵) 방안 등에 관한 노사간 대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대 노총은 근대화 110년, 해방 6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노동자와 기업을 대표하는 정상조직들이 사회적 의제를 논의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이번 토론회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며, 언론사 취재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보도를 요청합니다.<끝>
<참고> ‘노사 대토론회’ 참가자 및 진행 개요
13:30-13:40 (10분) 노사대표 인사말씀
■ 경총 회장, 양대노총 위원장
13:40-14:40 (60분)
제1주제 제조업 공동화와 실업,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노동계(각 15분)
- 김종각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기획실장
■ 경영계(각 15분)
- 홍순영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14:40-14:50 (10분) 휴식
14:50-16:00 (70분)
제2주제 최근의 노사정관계 무엇이 문제인가? 노사관계 어떻게 바 뀌어야 하나? : 노사정 서로에게 바란다.
■ 노동계(각 15분)
- 유재섭 한국노총 부위원장
-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 경영계(20분)
-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최영기 노동연구원장(20분)
16:00-16:10 (10분) 휴식
16:10-17:20 (70분) 종합토론
- 유재섭 한국노총 부위원장
-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최영기 노동연구원장
- 윤진호 교수(인하대)
- 조준모 교수(성균관대)
- 일시 : 2005년 10월6일(목) 13:30 ~ 17:20
-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사회 : 김황조 연세대 교수
1. 사상 첫 <노사 대토론회>가 열립니다
6일 프레스센터에서 4시간 ‘자유토론’ … “생산 주체가 직접 만나 해법 찾자”
사회양극화 극복․노사관계 해법 등 모색 … 노사간 대화 지속 방안도 논의
최근 노-정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의 핵심 화두인 사회적 양극화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사회적 대화 노력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양대노총과 경총 등 노사 당사자가 주최하는 사상 첫 <노사 대토론회>가 6일 오후 1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4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또한 토론회를 마친 뒤에는 이수영 경총 회장과 양대노총 위원장 그리고 전체 토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만찬을 갖고 우리나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경총 이수영 회장의 제안을 양대노총 위원장이 수용함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지난 9월 16일 양대노총 사무총장과 경총 부회장간의 회동 때 개최 문제를 정식으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2. ‘대토론회 개최’ 어떤 의미 담고 있나
한국 경제는 1997년말 발생한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으나, 최근 수년간 불균형 성장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부문과 내수부문, 성장산업과 사양산업 등 경제전반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시장 영역에서도 정규직-비정규직간 격차 확대 등으로 실업자와 근로빈곤층(working poor)의 고통이 심화되는 등 구조적인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수십 년 간 정부 주도의 경제성장 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노사관계 영역에서도 ‘관 주도’의 관행과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가운데 사회적 대화 영역에서 노사간의 자율적이고 직접적인 노력은 전무한 형편이었다. 이것은 우리나라 시민사회의 성숙도와 기업 및 노동운동의 성장과 조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노사 모두에게 하나의 숙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특히 이같은 주체적 측면의 취약성은 최근 노-정 관계가 깊은 갈등 국면에 빠지면서 사회통합의 주체 구실을 해야 할 노사정이 오히려 갈등과 대립의 문화를 반복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6월 이후 사회적 대화가 전면 중단되는 등 안타까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양대노총과 경총은 생산과 대화의 실질적인 핵심 주체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반성적으로 재인식하면서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과제들을 놓고 노(勞)와 사(使)가 직접 만나 해법을 찾아보자는데 뜻을 같이 했고, 이같은 취지에서 <노사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3. 노사간 ‘양자 대화’ 지속 방안 논의할 것
이날 토론회는 김황조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제조업 공동화와 실업 문제 극복’을 주제로 한 <1부> 토론에 이어 ‘노사정 및 노사관계의 해법’을 주제로 한 <2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토론회 진행 방식은 별도의 특정 발제자 없이 양대 노총과 경총, 중소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등 노사 중앙조직의 대표와 정책브레인, 연구자들이 ‘자유토론’ 형식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노사를 대표들은 각 주제에 대해 ▲서로간의 시각차가 어느 정도이고 공통인식은 어느 정도인지 ▲실질적인 대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필요하다면 어떤 기구나 제도가 필요한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를 벌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노사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화 창구로서 ‘상설’ 대화기구의 설치 문제가 다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무총리와의 면담 등에서 논의된 비정규법안과 노사관계 선진화(로드맵) 방안 등에 관한 노사간 대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대 노총은 근대화 110년, 해방 6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노동자와 기업을 대표하는 정상조직들이 사회적 의제를 논의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이번 토론회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며, 언론사 취재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보도를 요청합니다.<끝>
<참고> ‘노사 대토론회’ 참가자 및 진행 개요
13:30-13:40 (10분) 노사대표 인사말씀
■ 경총 회장, 양대노총 위원장
13:40-14:40 (60분)
제1주제 제조업 공동화와 실업,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노동계(각 15분)
- 김종각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기획실장
■ 경영계(각 15분)
- 홍순영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14:40-14:50 (10분) 휴식
14:50-16:00 (70분)
제2주제 최근의 노사정관계 무엇이 문제인가? 노사관계 어떻게 바 뀌어야 하나? : 노사정 서로에게 바란다.
■ 노동계(각 15분)
- 유재섭 한국노총 부위원장
-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 경영계(20분)
-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최영기 노동연구원장(20분)
16:00-16:10 (10분) 휴식
16:10-17:20 (70분) 종합토론
- 유재섭 한국노총 부위원장
-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최영기 노동연구원장
- 윤진호 교수(인하대)
- 조준모 교수(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