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국민여러분, 그리고 조합원여러분께 !
저는 오늘 민주노총 위원장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저를 포함한 임원진들은 신자유주의 지배 하에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아픔과 함께 하면서 내부의 혁신을 통해 노동운동을 거듭나게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석부위원장의 독직사건은 심각한 노동혁신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사퇴시기는 현안의 비정규직입법과제의 엄중성을 고려하여 하반기투쟁을 마치는 연말로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조성된 조직내의 현실은 하반기투쟁이 어렵게 되는 분열양상이 조성되었습니다.
지도부의 입장을 그대로 견지할 수도 있지만 그 결과 가져올 조직의 분열과 투쟁전선의 혼란에 대해 저는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진정한 혁신과 단결, 투쟁을 위해 본인의 사퇴가 도움이 된다면 그 길을 택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임원진들 역시 같은 뜻을 모았습니다. 이제 남은 중집 동지들이 즉각 비대위를 구성하여 신속히 현안투쟁과 비정규직투쟁, 그리고 조직의 혁신에 박차를 가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임원진들은 백의종군하면서 최선을 다해 민주노총의 사업에 복무할 것입니다.
저는 민주노총이 이러한 사태를 겪으면서 더욱 성숙되고 책임있는 노동자들의 자랑스러운 대표체로 거듭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10.20
위원장 이수호
국민여러분, 그리고 조합원여러분께 !
저는 오늘 민주노총 위원장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저를 포함한 임원진들은 신자유주의 지배 하에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아픔과 함께 하면서 내부의 혁신을 통해 노동운동을 거듭나게하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석부위원장의 독직사건은 심각한 노동혁신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사퇴시기는 현안의 비정규직입법과제의 엄중성을 고려하여 하반기투쟁을 마치는 연말로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조성된 조직내의 현실은 하반기투쟁이 어렵게 되는 분열양상이 조성되었습니다.
지도부의 입장을 그대로 견지할 수도 있지만 그 결과 가져올 조직의 분열과 투쟁전선의 혼란에 대해 저는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진정한 혁신과 단결, 투쟁을 위해 본인의 사퇴가 도움이 된다면 그 길을 택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임원진들 역시 같은 뜻을 모았습니다. 이제 남은 중집 동지들이 즉각 비대위를 구성하여 신속히 현안투쟁과 비정규직투쟁, 그리고 조직의 혁신에 박차를 가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임원진들은 백의종군하면서 최선을 다해 민주노총의 사업에 복무할 것입니다.
저는 민주노총이 이러한 사태를 겪으면서 더욱 성숙되고 책임있는 노동자들의 자랑스러운 대표체로 거듭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10.20
위원장 이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