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1.군산시는 패륜단체를 비호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지속적으로 지역개발사업에 관여해 온 국책추진협의회(이하 국추협, 대표 편영수)가 핵폐기장 유치 실패에 앙심을 품고 전북지역 민주인사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을 폭행하고 전국 최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파손하는 등 백색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국추협 대표 편영수 등 20여명이 전날 있었던 핵폐기장 유치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려던 기자회견장에 난입, 문규현신부를 비롯한 지역 민주인사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신동진)에 대해 약 30여분간 폭언과 폭행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편영수 일당은 군산시청 옆에서 병원정상화를 위해 5년이 넘게 농성을 해온 개정병원 농성장을 부수고 농성장을 지키던 여성조합원을 협박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을 거론하며 '차례차례 손봐주겠다'고 협박하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대응투쟁'을 벌이겠다고 하는가하면, '대우자동차, 민주노총은 군산을 떠나라'며 노동계에 대한 마녀사냥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백색테러를 자행한 편영수 대표는 2003년 새만금 4공구 농성, 환경운동가 쇠꼬챙이 폭행, 삼보일배, 여성성직자 순례 등 주민행사에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왔습니다. 이같은 폭력을 일삼는 단체가 지속적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로부터 사무실과 운영비 등을 지원받고 있는 사실은 결국 이번 사태가 지역권력의 비호 아래 행해졌다는 의혹을 받게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백주대낮에 민주인사들과 노동자들의 대표가 폭행당하고 민주노조운동 역사상 최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민주노총 노동자투쟁의 상징인 개정병원 농성장을 파손하는 행위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백색테러가 관권을 뒤에 엎고 자행한 행정깡패들의 난동이며 백색테러로 규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개정병원 농성장에 대해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노총을 거론하며 손봐주겠다는 관변단체의 망발에 깊은 분노를 느낍니다.
2.군산시는 군산개정병원사태를 해결하기위해 적극 나서야한다.
군산개정병원지부 천막농성은 악덕기업주인 이상용 이사장에 의해 군산개정병원으로부터 쫒겨난 조합원들이 6년이 넘는 기간동안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는 삶의 투쟁이자, 생존권투쟁의 근거지로서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않은 상태입니다. 병원이사장의 전횡에 대해 군산시가 취해야할 조치는 하지않고 오히려 이 추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농성장을 철거하겠다는 것은 생존권을 짓밟는 행정폭거입니다.
특히 군산시가 갑자기 철거계고장을 발부한 것은 군산이 핵폐기장부지선정에서 탈락한 것을 이유로 보복조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이기주의적 동기로 생존권과 고용안정을 위해 장기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생존근거지를 박탈하려한다면 사회적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군산시장에게 분명히 촉구합니다.
6년에 걸친 장기간의 농성사태를 방치하는 것은 도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번 폭력 당사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이를 조직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관변단체를 즉각 해체하고 군산개정병원의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민주노총은 이러한 시대착오적 행위가 지역사회에서 버젓히 저질러지는 행위에 대해 묵과하지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2005년 11월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1.군산시는 패륜단체를 비호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지속적으로 지역개발사업에 관여해 온 국책추진협의회(이하 국추협, 대표 편영수)가 핵폐기장 유치 실패에 앙심을 품고 전북지역 민주인사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을 폭행하고 전국 최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파손하는 등 백색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국추협 대표 편영수 등 20여명이 전날 있었던 핵폐기장 유치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려던 기자회견장에 난입, 문규현신부를 비롯한 지역 민주인사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신동진)에 대해 약 30여분간 폭언과 폭행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편영수 일당은 군산시청 옆에서 병원정상화를 위해 5년이 넘게 농성을 해온 개정병원 농성장을 부수고 농성장을 지키던 여성조합원을 협박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을 거론하며 '차례차례 손봐주겠다'고 협박하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대응투쟁'을 벌이겠다고 하는가하면, '대우자동차, 민주노총은 군산을 떠나라'며 노동계에 대한 마녀사냥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백색테러를 자행한 편영수 대표는 2003년 새만금 4공구 농성, 환경운동가 쇠꼬챙이 폭행, 삼보일배, 여성성직자 순례 등 주민행사에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해왔습니다. 이같은 폭력을 일삼는 단체가 지속적으로 전라북도와 군산시로부터 사무실과 운영비 등을 지원받고 있는 사실은 결국 이번 사태가 지역권력의 비호 아래 행해졌다는 의혹을 받게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백주대낮에 민주인사들과 노동자들의 대표가 폭행당하고 민주노조운동 역사상 최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민주노총 노동자투쟁의 상징인 개정병원 농성장을 파손하는 행위는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백색테러가 관권을 뒤에 엎고 자행한 행정깡패들의 난동이며 백색테러로 규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개정병원 농성장에 대해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노총을 거론하며 손봐주겠다는 관변단체의 망발에 깊은 분노를 느낍니다.
2.군산시는 군산개정병원사태를 해결하기위해 적극 나서야한다.
군산개정병원지부 천막농성은 악덕기업주인 이상용 이사장에 의해 군산개정병원으로부터 쫒겨난 조합원들이 6년이 넘는 기간동안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는 삶의 투쟁이자, 생존권투쟁의 근거지로서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않은 상태입니다. 병원이사장의 전횡에 대해 군산시가 취해야할 조치는 하지않고 오히려 이 추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농성장을 철거하겠다는 것은 생존권을 짓밟는 행정폭거입니다.
특히 군산시가 갑자기 철거계고장을 발부한 것은 군산이 핵폐기장부지선정에서 탈락한 것을 이유로 보복조치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이기주의적 동기로 생존권과 고용안정을 위해 장기투쟁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생존근거지를 박탈하려한다면 사회적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군산시장에게 분명히 촉구합니다.
6년에 걸친 장기간의 농성사태를 방치하는 것은 도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번 폭력 당사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이를 조직적으로 자행하고 있는 관변단체를 즉각 해체하고 군산개정병원의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민주노총은 이러한 시대착오적 행위가 지역사회에서 버젓히 저질러지는 행위에 대해 묵과하지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2005년 11월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