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노조파괴전문가 구속촉구 및 파업돌입 기자회견

일시:2006.3.14 오전 10시
장소:민주노총 1층회의실
참석:보건의료노조. 서비스연맹. 화섬연맹. 금속연맹

취지
-지금 노동조합현장에서는 극심한 노조탄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천 세종병원에서는 56일째 파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용역을 동원한 탄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화섬연맹의 코오롱은 목숨을 건 고공농성에 돌입중이고 서비스연맹의 레이크CC노조 역시 노동조합말살정책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탄압의 배후에 노조파괴전문가들이 암약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년 정도의 계약기간동안 고액의 연봉을 지급받으며 노조파괴와 무력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노사관계를 파괴하는 이런 노조파괴전문가들의 존재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가로막는 악질적 범죄행위입니다. 그러나 이런 행위가 음지에서 교묘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좀처럼 드러나지않고 있지만 사실상 노사관계를 망치는 핵심적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런 노조파괴전문가들이 특히 중소기업의 취약한 노조들을 대상으로 작업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봅니다. 조직률10%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상황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런 노조파괴전문가들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며 동시에 시정되지않을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임을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힐 예정입니다.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