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국방부의 용역깡패를 동원한 평택토지강탈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평택에서 주한미군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4월 6일과 7일 국방부와 경찰은 수 백 명의 용역깡패와 포크레인, 수 천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토지강탈을 시도한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전략에 의한 주한미군재배치와 전략적 유연성으로 평택을 전초기지, 병참기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계획을 국방부는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관철시키겠다는 반민중적인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
지난 강제집행시도는 죽음을 불사하고 용감하게 투쟁한 평택시민들과 민중들에 의해 저지되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인권활동가 두 명을 괘씸죄로 구속하여 빈축을 사더니 또다시 국방부와 반 평화적 강제집행 작전을 준비하여 내일 실행할 예정이다.
황새울 들녘에 볍씨를 뿌리는 농민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가슴에 분노의 불덩이가 치솟아 오른다. 50 여 년 동안 손바닥이 다 닳도록 다독이며 생명을 키워낸 땅을 미군의 침략전쟁을 위한 기지로 내주는 나라가 이 세상 어디에 있단 말인가.
정부는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한미동맹의 침략적 재편합의와 한미FTA협상으로 우리민중의 생존권을 위협하면서까지 미국의 이익에 굴종적으로 복무할 때 얼마나 큰 희생을 치루게 될 것이지 숙고해야한다. 주권을 가진 나라의 정부답게 행동해야 한다. 외세의 침략정책에 민중과 함께 당당히 맞서 주권을 수호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주한미군기지이전과 확장을 반대하기 위한 평택주민들의 투쟁은 정당하다. 평택의 농민들은 논을 갈고 씨를 뿌릴 권리가 있다. 국방부가 평화의 땅, 생명의 땅 평택에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논바닥을 파헤치고 수로를 차단하여 철조망을 두르는 폭거를 저지른다면 우리민중들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투쟁할 것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노동자들도 평택을 사수하기 위해 민중들과 연대하여 강력하게 싸울것이다. 우리는 국방부의 폭력적인 강제토지수용집행을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6.4.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평택에서 주한미군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4월 6일과 7일 국방부와 경찰은 수 백 명의 용역깡패와 포크레인, 수 천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토지강탈을 시도한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전략에 의한 주한미군재배치와 전략적 유연성으로 평택을 전초기지, 병참기지로 만들려는 미국의 계획을 국방부는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관철시키겠다는 반민중적인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
지난 강제집행시도는 죽음을 불사하고 용감하게 투쟁한 평택시민들과 민중들에 의해 저지되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인권활동가 두 명을 괘씸죄로 구속하여 빈축을 사더니 또다시 국방부와 반 평화적 강제집행 작전을 준비하여 내일 실행할 예정이다.
황새울 들녘에 볍씨를 뿌리는 농민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가슴에 분노의 불덩이가 치솟아 오른다. 50 여 년 동안 손바닥이 다 닳도록 다독이며 생명을 키워낸 땅을 미군의 침략전쟁을 위한 기지로 내주는 나라가 이 세상 어디에 있단 말인가.
정부는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한미동맹의 침략적 재편합의와 한미FTA협상으로 우리민중의 생존권을 위협하면서까지 미국의 이익에 굴종적으로 복무할 때 얼마나 큰 희생을 치루게 될 것이지 숙고해야한다. 주권을 가진 나라의 정부답게 행동해야 한다. 외세의 침략정책에 민중과 함께 당당히 맞서 주권을 수호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주한미군기지이전과 확장을 반대하기 위한 평택주민들의 투쟁은 정당하다. 평택의 농민들은 논을 갈고 씨를 뿌릴 권리가 있다. 국방부가 평화의 땅, 생명의 땅 평택에 용역깡패를 동원하여 논바닥을 파헤치고 수로를 차단하여 철조망을 두르는 폭거를 저지른다면 우리민중들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투쟁할 것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노동자들도 평택을 사수하기 위해 민중들과 연대하여 강력하게 싸울것이다. 우리는 국방부의 폭력적인 강제토지수용집행을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06.4.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