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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민주노총 산업별노조 전환투표 실시

작성일 2006.06.26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407
[보도] 민주노총 산업별노조 전환투표 실시

1. 일시 : 2006. 6. 23∼30일

2. 장소 : 각 사업장(연맹에서 취합)

3. 대상 : 화학섬유연맹 산하 2곳(MDK, KCC)/금속연맹 산하(대우자동차 판매/기아자동차/쌍용자동차/두원정공/진광ENC/캐리어/대우자동차//한라공조/한국델파이/동양석판/세아제강/아폴로산업/현대미포조선/현대자동차/덕양산업/메티아/현대차비정규직/대우버스/로템/볼보/클라크지게차/대우조선/위아/STX조선) 이상 11만여명

4. 일정 :
△23일(MDK) △26일(대우차판매, 진광ENC, 대우조선, KCC) △27일(두원정공, 대우차판매, 대우조선, KCC) △28일(쌍용자동차, 아폴로 산업, 현대미포조선, 클라크지게차, 항공우주, 대우조선) △29일(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라공조, 메티아, 위아, 쌍용자동차, 현대미포조선) △30일(케리어, 한국델파이, 덕양산업, 대우버스, 로템, 볼보, STX 조선, 기아자동차, 위아, 메티아, 현대미포조선)

5. 취지 :
- 최근 학자들 사이에는 산업별노조 건설과 관련, 우리나라의 노동운동과 노동자의 미래, 나아가 우리사회 전체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산업별노조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및 영세기업 노동자, 비정규직을 포함한 미조직 노동자 등을 하나의 조직으로 포괄하고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을 말합니다.
- 건설방법에 있어서 나라마다 차이가 좀 있지만, 외국의 산업별노조가 노동자들의 폭넓은 연대와 단결을 통해 노동자들의 권익향상 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민주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이라는 사실은 이미 세계 노동운동의 역사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 이에 우리나라도 여지없이 산업별노조로 가기 위한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럽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 노사관계가 매우 불안정하고, 우후죽순처럼 기업단위별 투쟁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 사회안전망 체계가 매우 미흡한 실정으로는 진정한 경제 성장에도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누차 지적돼 왔습니다.
- 안 그래도 2007년 발효를 앞두고 있는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사업장 수준의 복수노조 허용 등 '로드맵'의 핵심 조항들은 기존 노조들을 심각한 조직위기와 내부 갈등에 몰아넣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되고도 남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최근 심하게 겪고 있는 갈등 극복과 사회적 대통합 및 진정한 사회발전을 위해서라도 노동계의 자발적인 산업별노조로의 건설 이행과 이에 따른 사회적 지원 및 각 계층간의 협조이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 그렇다면 산업별노조로의 전환과 더불어 이에 기초한 산업별교섭은 노동조합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노사간, 노정간, 그리고 노사정간의 관계를 안정시키고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담보하는 핵심 전제가 될 것입니다.
- 정부와 사용자들도 산업별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함으로써 한국의 노사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에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 기타문의 : 박수경(민주노총 조직차장, 2670-9174, 016-382-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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