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대정부 8대요구 쟁취를 위한 건설노동자(1만명) 파업투쟁발표 기자회견
1. 일시: 2006. 7. 11.(화) 오전 10시
2. 장소 : 민주노총 1층 회의실
3. 주최 : 건설산업연맹(민주노총 산하)
4. 내용 : 1) 7. 11.(화) 오후 2시 대학로에서 상경파업투쟁 전개 쟁점사항
2) 연맹의 대 정부 8대 요구에 대한 해설
3) 단위노조 임 단협 상황 및 향후 투쟁일정 등
5. 취지 :
- 2000년 이후만 해도 2001년의 레미콘, 타워 노조의 파업 , 2002년 여수 노조 파업, 2003년 포항노조 파업 2004년 타워 500명 고공농성, 용인동백 파업, 플랜트 공동파업, 대구 경북 철근 파업 2005년 울산건설플랜트 파업, 덤프 파업 등 건설노동자들의 폭발적인 투쟁이 지속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대구 경북건설노동자들이 35일간의 파업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에는 항상 “불법 다단계 하도급 철폐, 노동시간 단축, 산업안전보건 대책 등”의 요구가 동일하게 제기 되었고, 건설산업의 구조 속에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은 매년 고 강도 투쟁이 전개되고, 검찰 경찰의 집중적인 탄압을 받아 왔으나, 제도의 개선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이에 건설산업연맹은 극단의 처지에 놓여 있으면서도 방치되어 있는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대 정부 8대 요구 쟁취 투쟁을 전개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6. 참고사항 :
1) 7. 11 오전 부문투쟁
- 플랜트 노조 협의회: 11일 오전 9시 강남 포스코 센터
- 건설기계 분과 (덤프, 레미콘) : 11일 오전 10시 과천 코오롱 타워
- 타워 기사 노조 : 11일 오전 9시 잠실 재건축 단지
- 토목건축협의회 : 11일 오전 11시 분당 주택공사
- 전기원 분과 : 11일 오전 12시 30분 강남 한국전력공사
2) 연맹산하 노조 파업 상황 및 상경투쟁
- 7. 10. 전남동부 경남서부 건설노조 1,500여명 파업 돌입, 타워노조 1,500여명 전면 총파업 돌입 건설현장 60% 가동 중단
- 7. 1. 포항노조 3,500여명, 7월6일 울산건설플랜트 노조 1,500여명 파업 돌입, 전기원 노조 1,500여명 상경. 덤프, 레미콘 노동자 3,500여명 상경.
<기자회견문>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오늘 7월 11일 대 정부 8대 요구 쟁취 투쟁을 선포한다.
한국사회에서 건설노동자는 체불임금 1위, 산재사망 1위, 노동시간 1위, 4대보험 미 적용 1위의 극단의 노동조건에 처해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일류기업을 지향하는 SK, 현대, 포스코, GS 칼덱스, 한국전력공사등의 현장에서 일하면서도, 화장실, 휴게실, 식당도 없이 인간의 기본권을 말살당하면서 인간적인 수치감과 모욕감속에 살아왔다.
자본의 크기와 지불능력에 상관없이 건설노동자라면 200만 건설노동자 누구나 당하고 있는 이러한 고통은 수단계에 이루어져 내려오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일용직 고용이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지는 건설자본의 불법 , 탈법, 편법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은 이 사회에서 계약직, 임시직이 가장 많은 산업이며, 30만 건설기계 노동자 전체를 특수고용직화 한 산업이다. 이에 극단에 처해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전쟁같은 노동과 한해에 800명이 사망하는 죽음의 행진이 건설현장에서 계속되어 왔다.
지난 기간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고 강도 투쟁이었다. 집단적으로 타워 고공농성을 전개하기도 하고, 레미콘 노동자들이 집단 여의도 농성을 하기도 하고, 덤프 노동자들이 한해에 3차에 걸친 총파업을 전개하기도 하고, 여수, 포항, 광양, 울산, 대구경북, 용인동백등 전국 각지에서 일당쟁이 건설노동자들이 30일에서 80일에 달하는 파업투쟁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건설산업의 구조적인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방치하면서,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에는 검찰 경찰을 동원한 개입과 탄압으로 일관해 왔다. 2005년 울산건설플랜트 노조 투쟁에 47명이 구속되고, 2006년 덤프 연대 투쟁에 15명, 대구 경북 건설노조 투쟁에 24명이 구속되는 등 2005년과 2006년에만 100명에 달하는 건설노동자에게 구속을 남발하였다. 또한, 이미 국제 노동기구인 ILO에서 한국정부에 건설노조의 원청단협 체결과 관련한 탄압 중단을 권고하고 있으나, 권고이후에도 충남 건설노조와 대구 경북건설노조, 경기서부 건설노조의 간부들을 지속적으로 구속하고 있다.
건설산업연맹은 이에 공안탄압 중단과 함께 대 정부 8대 요구를 걸고 오늘 7월 11일부터 강력한 대 정부 투쟁을 전개한다. 연맹은 일단계로 7월 11일 중앙 상경투쟁을 시발로 하여 지속적으로 대 정부 투쟁과 교섭을 전개 할 것이며, 건설노동자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시 제2 제3의 투쟁을 연이어 전개할 것이다. 정부는 극단의 현실에 처해 있는 건설노동자의 8대 요구에 대해 시급히 제도개선 방안을 제출하라.
건설산업연맹이 대 정부 8대 요구 쟁취 투쟁을 선언하는 순간, 건설현장은 요동치고 있다. 벼랑 끝에 내 몰려 있던 건설노동자들이 건설산업연맹의 깃발아래 모이고 있고, 투쟁의 열기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건설산업연맹은 200만 건설노동자의 한 맺힌 투쟁의 열기를 모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선언하는 바이다.
2006년 7월 11일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1. 일시: 2006. 7. 11.(화) 오전 10시
2. 장소 : 민주노총 1층 회의실
3. 주최 : 건설산업연맹(민주노총 산하)
4. 내용 : 1) 7. 11.(화) 오후 2시 대학로에서 상경파업투쟁 전개 쟁점사항
2) 연맹의 대 정부 8대 요구에 대한 해설
3) 단위노조 임 단협 상황 및 향후 투쟁일정 등
5. 취지 :
- 2000년 이후만 해도 2001년의 레미콘, 타워 노조의 파업 , 2002년 여수 노조 파업, 2003년 포항노조 파업 2004년 타워 500명 고공농성, 용인동백 파업, 플랜트 공동파업, 대구 경북 철근 파업 2005년 울산건설플랜트 파업, 덤프 파업 등 건설노동자들의 폭발적인 투쟁이 지속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대구 경북건설노동자들이 35일간의 파업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에는 항상 “불법 다단계 하도급 철폐, 노동시간 단축, 산업안전보건 대책 등”의 요구가 동일하게 제기 되었고, 건설산업의 구조 속에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은 매년 고 강도 투쟁이 전개되고, 검찰 경찰의 집중적인 탄압을 받아 왔으나, 제도의 개선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이에 건설산업연맹은 극단의 처지에 놓여 있으면서도 방치되어 있는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대 정부 8대 요구 쟁취 투쟁을 전개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6. 참고사항 :
1) 7. 11 오전 부문투쟁
- 플랜트 노조 협의회: 11일 오전 9시 강남 포스코 센터
- 건설기계 분과 (덤프, 레미콘) : 11일 오전 10시 과천 코오롱 타워
- 타워 기사 노조 : 11일 오전 9시 잠실 재건축 단지
- 토목건축협의회 : 11일 오전 11시 분당 주택공사
- 전기원 분과 : 11일 오전 12시 30분 강남 한국전력공사
2) 연맹산하 노조 파업 상황 및 상경투쟁
- 7. 10. 전남동부 경남서부 건설노조 1,500여명 파업 돌입, 타워노조 1,500여명 전면 총파업 돌입 건설현장 60% 가동 중단
- 7. 1. 포항노조 3,500여명, 7월6일 울산건설플랜트 노조 1,500여명 파업 돌입, 전기원 노조 1,500여명 상경. 덤프, 레미콘 노동자 3,500여명 상경.
<기자회견문>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오늘 7월 11일 대 정부 8대 요구 쟁취 투쟁을 선포한다.
한국사회에서 건설노동자는 체불임금 1위, 산재사망 1위, 노동시간 1위, 4대보험 미 적용 1위의 극단의 노동조건에 처해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일류기업을 지향하는 SK, 현대, 포스코, GS 칼덱스, 한국전력공사등의 현장에서 일하면서도, 화장실, 휴게실, 식당도 없이 인간의 기본권을 말살당하면서 인간적인 수치감과 모욕감속에 살아왔다.
자본의 크기와 지불능력에 상관없이 건설노동자라면 200만 건설노동자 누구나 당하고 있는 이러한 고통은 수단계에 이루어져 내려오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와 일용직 고용이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지는 건설자본의 불법 , 탈법, 편법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은 이 사회에서 계약직, 임시직이 가장 많은 산업이며, 30만 건설기계 노동자 전체를 특수고용직화 한 산업이다. 이에 극단에 처해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전쟁같은 노동과 한해에 800명이 사망하는 죽음의 행진이 건설현장에서 계속되어 왔다.
지난 기간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고 강도 투쟁이었다. 집단적으로 타워 고공농성을 전개하기도 하고, 레미콘 노동자들이 집단 여의도 농성을 하기도 하고, 덤프 노동자들이 한해에 3차에 걸친 총파업을 전개하기도 하고, 여수, 포항, 광양, 울산, 대구경북, 용인동백등 전국 각지에서 일당쟁이 건설노동자들이 30일에서 80일에 달하는 파업투쟁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건설산업의 구조적인 제도개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방치하면서,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에는 검찰 경찰을 동원한 개입과 탄압으로 일관해 왔다. 2005년 울산건설플랜트 노조 투쟁에 47명이 구속되고, 2006년 덤프 연대 투쟁에 15명, 대구 경북 건설노조 투쟁에 24명이 구속되는 등 2005년과 2006년에만 100명에 달하는 건설노동자에게 구속을 남발하였다. 또한, 이미 국제 노동기구인 ILO에서 한국정부에 건설노조의 원청단협 체결과 관련한 탄압 중단을 권고하고 있으나, 권고이후에도 충남 건설노조와 대구 경북건설노조, 경기서부 건설노조의 간부들을 지속적으로 구속하고 있다.
건설산업연맹은 이에 공안탄압 중단과 함께 대 정부 8대 요구를 걸고 오늘 7월 11일부터 강력한 대 정부 투쟁을 전개한다. 연맹은 일단계로 7월 11일 중앙 상경투쟁을 시발로 하여 지속적으로 대 정부 투쟁과 교섭을 전개 할 것이며, 건설노동자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시 제2 제3의 투쟁을 연이어 전개할 것이다. 정부는 극단의 현실에 처해 있는 건설노동자의 8대 요구에 대해 시급히 제도개선 방안을 제출하라.
건설산업연맹이 대 정부 8대 요구 쟁취 투쟁을 선언하는 순간, 건설현장은 요동치고 있다. 벼랑 끝에 내 몰려 있던 건설노동자들이 건설산업연맹의 깃발아래 모이고 있고, 투쟁의 열기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건설산업연맹은 200만 건설노동자의 한 맺힌 투쟁의 열기를 모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선언하는 바이다.
2006년 7월 11일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