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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민주노총 지도부및 건설노동자에 대한 무차별소환장발부와 공안탄압 규탄

작성일 2006.08.21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027
[기자회견]민주노총 지도부및 건설노동자에 대한 무차별소환장발부와 공안탄압 규탄

1.일시:2006.8월.22일, 오전10시

2.장소: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3.취지

-노무현정부가 포항지역건설노동자의 정당한 파업에 가공할 폭력으로 대응하여 하중근열사를 죽이고 임산부를 유산시키는 등 국가폭력을 난폭하게 휘두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지도부에게도 소환장을 발부한 상태이고 최은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구속중입니다. 최근에는 건설일용노동자들에게 무더기 소환장과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공안탄압을 일삼고 있습니다.

-8월 21일 오전 7시 30분경 수원지방검찰청의 수사관들이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경기도건설산업노동조합의 전현직 간부 10여명에 대해 긴급체포를 시도했으며, 그 중에 3명의 전현직 간부가 긴급체포되었습니다.

-긴급체포의 대상이 된 경기도건설산업노동조합의 전현직 간부 10여명은 건설현장에서 원청업체 직영 노동자의 임금인상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의 결과로서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투쟁을 주도해왔고, 하루에 2명 이상씩 사망하는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막아보고자 노/사 동수로 구성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운영해왔고, 노/사/정 공동 주최의 산업안전기원제를 개최하여 안전의식을 백방으로 고취시키는 활동을 전개해왔던 노동조합 간부들입니다.

-이러한 건설노동자의 권익 실현, 건설현장의 산업안전 정착 등을 위해 활동을 해왔던 경기도건설산업노동조합 전현직 간부에 대한 긴급체포의 이유는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으며, 검찰의 의도가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의 일환으로서 기획된 수사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요구를 철저히 짓밟으며 폭력에만 의존하고 있는 노무현정부를 용납할 수 없으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6.8.2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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