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민주노총 상집회의에서 ILO아태총회는 끝까지 치루기로

민주노총은 8월31일 오전 10시 상임집행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한국노총의 철수로 혼란스러운 ILO노사정대회를 끝까지 참여해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ILO아태총회는 전 세계 노사정대표 600여명이 참여하고있는 대회이며 이대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이미 당사자들과 약속한 바가 있고 이는 국제적 약속이니만치 내부적으로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이런 판단의 배경에는
ILO아태총회는 노동문제 관련하여 이주노동자. 도시빈민 등 광범위한 계층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고 또한 한국의 문제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지역 문제전체가 다루어지니 만치 민주노총마저 빠질 경우 그런 문제들에 대한 결정이 미뤄지게 된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이다.  

단 노동부장관의 발언 관련하여는 사실의 왜곡 및 노사정 합의정신을 위배하는 등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이니만치 사실 확인 후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이후 로드맵 일방처리 등을 추진한다면 민주노총은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중단하고 강력한 투쟁을배치해 나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