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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800만 노동자들께 드리는 민주노총 긴급 호소문

작성일 2012.12.1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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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 노동자들께 드리는 민주노총 긴급 호소문


존경하는 1800만 노동자 여러분! 자랑스러운 80만 민주노총 조합원과 가족 여러분!

18대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안팎의 어려운 사정에 직면하여 독자적인 노동자 후보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바라는 전체노동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노동자 참정권 운동을 힘있게 전개하여 18대 대선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시켰고 정치권은 물론 광범위한 시민사회의 지지를 받는 역동적인 투표참여운동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 비록 대통령 후보를 내지는 못했지만 서울시 교육감 재보선에 이수호 전위원장을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출마시켰고 경남도지사로 출마한 권영길 초대위원장 역시 지난 13일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역대 최박빙의 판세로 예상되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우리 노동자들의 투표참여가 승패를 가르게 됩니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잘 조직된 유권자 조직이 바로 민주노총입니다.
반드시 투표합시다. 철탑에 올라가 있는 동지들이 무사히 내려 올 수 있도록, 최저임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노조파괴 폭력이 없는 세상을 위하여 꼭 투표합시다.
가족들과 함께 투표합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비정규 미조직 노동자들의 투표권이 침해되지 않는지 살펴보고 보호합시다.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는 서울시 교육감과 경남도지사 재보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서울시 유권자가 840만명 이고 경상남도 유권자가 약 260만입니다. 천만명이 넘는 유권자의 눈길이 민주노총 후보인 이수호 서울교육감 후보와 권영길 경남지사 후보에게 쏠려 있습니다. 권영길과 이수호의 당선이 곧 진보적 내용을 체우는 것이고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체 노동자들은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혹독하게 탄압받았습니다. 반노동 친재벌 정권의 연장, 정권교체가 아닌 정권교대는 노동자 서민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우리에게는 진보적인 교육감 후보와 도지사 후보가 있고 전국민이 지지하는 투표참여운동이 있습니다.
반드시 투표하여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룹시다.


2012. 12. 14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백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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