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조합원동지들 안녕하십니까?
입추가 지나고도 폭염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결실을 준비하는 열매와 곡식들은 더욱 단단하게 성숙해지고 있을 것입니다.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한 이명박정부가 모든 공권력을 국민탄압기구로 전락시키면서 살길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촛불을 끄려고 경찰을 시위대사냥꾼으로 만들고 광우병대책위와 민주노총을 표적탄압하기 위해 검찰을 정권의 시녀로 만들고 kBS를 장악하기 위해 감사원과 이사회를 돌격대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군부독재를 능가하는 폭정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감이 더욱 차오릅니다. 민주노총이 얼마나 두려우면 하루도 빠짐없이 경찰병력으로 에워싸고 있겠습니까? 국민이 얼마나 무서우면 탈법적으로 방송을 찬탈하려 하겠습니까? 촛불이 얼마나 공포스러우면 검거성과금까지 주겠다고 하겠습니까?
이명박정부는 지나간 낡은 시대의 사고와 통치방식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군부독재시기의 통치체제를 그대로 차용하여 국민의 입을 봉쇄하려고 경찰의 군홧발과 방패를 동원하고 있으며 인물 또한 흘러간 시대의 보수인사들만 기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이명박 정부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끊임없이 새롭고 자유로운 삶을 열망하는 우리 국민들은 이미 더욱 새롭고 진보적인 민주주의를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발걸음을 맞추지 못하는 정부는 국민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에 처한 이명박정부는 공기업민영화, 교육의시장화, 언론강탈, 권력형 부정부패로 갈수록 파멸의 늪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동지들!
지난 오월 소녀들의 손에서 타오르던 촛불이 증명한 것처럼 정의는 어떠한 경우에도 승리하고 진실은 어떻게 해서든 알려지게 됩니다. 어두운 밤거리를 찬란하게 수놓은 촛불이 시냇물처럼 흘러 다니며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투쟁의 전형을 창조해 낸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승리에 대한 신념으로 힘차게 투쟁합시다. 촛불시민과 민주노총 조합원이 한 몸처럼 단결하여 희망의 함성이 됩시다. 저도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투쟁의 운명을 같이하겠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떨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에게 국민들은 이명박정부를 심판하라는 역사적 책무를 주었습니다. 80만 조합원이 단결투쟁으로 답해야 합니다.
조합원동지들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2008년 8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석행
입추가 지나고도 폭염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결실을 준비하는 열매와 곡식들은 더욱 단단하게 성숙해지고 있을 것입니다.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한 이명박정부가 모든 공권력을 국민탄압기구로 전락시키면서 살길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촛불을 끄려고 경찰을 시위대사냥꾼으로 만들고 광우병대책위와 민주노총을 표적탄압하기 위해 검찰을 정권의 시녀로 만들고 kBS를 장악하기 위해 감사원과 이사회를 돌격대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군부독재를 능가하는 폭정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감이 더욱 차오릅니다. 민주노총이 얼마나 두려우면 하루도 빠짐없이 경찰병력으로 에워싸고 있겠습니까? 국민이 얼마나 무서우면 탈법적으로 방송을 찬탈하려 하겠습니까? 촛불이 얼마나 공포스러우면 검거성과금까지 주겠다고 하겠습니까?
이명박정부는 지나간 낡은 시대의 사고와 통치방식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군부독재시기의 통치체제를 그대로 차용하여 국민의 입을 봉쇄하려고 경찰의 군홧발과 방패를 동원하고 있으며 인물 또한 흘러간 시대의 보수인사들만 기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이명박 정부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끊임없이 새롭고 자유로운 삶을 열망하는 우리 국민들은 이미 더욱 새롭고 진보적인 민주주의를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발걸음을 맞추지 못하는 정부는 국민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에 처한 이명박정부는 공기업민영화, 교육의시장화, 언론강탈, 권력형 부정부패로 갈수록 파멸의 늪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동지들!
지난 오월 소녀들의 손에서 타오르던 촛불이 증명한 것처럼 정의는 어떠한 경우에도 승리하고 진실은 어떻게 해서든 알려지게 됩니다. 어두운 밤거리를 찬란하게 수놓은 촛불이 시냇물처럼 흘러 다니며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처럼 투쟁의 전형을 창조해 낸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승리에 대한 신념으로 힘차게 투쟁합시다. 촛불시민과 민주노총 조합원이 한 몸처럼 단결하여 희망의 함성이 됩시다. 저도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투쟁의 운명을 같이하겠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떨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에게 국민들은 이명박정부를 심판하라는 역사적 책무를 주었습니다. 80만 조합원이 단결투쟁으로 답해야 합니다.
조합원동지들을 진심으로 믿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2008년 8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석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