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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담화문]4월 9일 총선승리!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08.03.1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527

존경하는 80만 조합원 여러분!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치루는 18대 총선. 우리 노동자에게는 생존권 투쟁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노동자들에게 임금인상도 안되고 파업도 안 된다고 못 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동유연화를 더욱 확대하여 모든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공공부문도 전면 시장화하여 교육,의료,전기,가스,물 등 국민의 기본권조차 상품화해서 사회양극화를 가속화시킨다고 합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
이명박 정부의 시장독재를 막아야 합니다. 우리가 대선은 한나라당에게 뺏겼지만 총선까지 빼앗겨서야 되겠습니까? 이제 정치를 보수정치꾼들에게 맡기지 맙시다.
우리가 직접 노동자정치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비정규법 전면재개정안을 지난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회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비정규노동자가 생존의 벼랑 끝에서 절규하는데도 눈도 꿈쩍 하지 않는 보수정치를 청산하고 우리 노동자가 국회로 들어갑시다.

우리가 직접 우리 손으로 비정규노동자권리보장법을 만듭시다. 공공부문 시장화가 아닌 무상의료 무상교육법을 만듭시다. 노동자가 진보정치의 희망, 민생정치의 희망이 됩시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18대 총선은 우리 노동자의 운명을 바꿀 중대한 정치전선입니다. 민주노총은 울산(95개 노조 45,377명의 조합원), 창원(113개 20,450명의 조합원), 거제를 비롯해 광주(109개 노조 26,230명의 조합원), 경기화성(75개 노조 26,717명의 조합원)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환경미화원 비정규노동자 홍희덕동지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출마했습니다.

4월 9일 총선승리!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야근의 핏발선 눈으로 우리는 똑바로 응시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이 누구와 결탁하고 누구의 정수리에 권력의 방망이를 내리 꽂는지,
법과 원칙이란 미명하에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농성장은 찢겨나가고
코뼈가 으스러져야 했지만 십여 년 동안이나 부당한 차별을 일삼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착취해 온 코스콤 이종규 사장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4월 9일, 우리는 다시 민주노동당과 함께
80만 조합원의 단결된 힘을 세상에 보여줘야 합니다.
조합원동지들을 믿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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