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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취재요청]멕시코에 노동기본권을! 멕시코 정부의 노동탄압 규탄 기자회견

작성일 2012.02.23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549

[취재요청]

멕시코에 노동기본권을! 멕시코 정부의 노동탄압 규탄 기자회견

- G20 의장국 멕시코 정부는 국제노동기준을 준수하라!-

 

 

2012년 2월 19일은 멕시코 광산 폭발로 65명의 광부가 매몰된 지 6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광산 소유주 멕시코그룹이 5일 만에 구조작업을 중단하여 6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63명의 광부들이 땅속에 묻혀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산업재해 살인”이라고 불리는 이 사고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사건에 대한 책임 규명과 시신회수를 요구하는 멕시코광산금속노동조합(Los Mineros)를 탄압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각종 노동악법으로 독립노조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민주노조를 인정하지 않는가 하면 노동조합이 조직된 사업장의 노동자 전체를 해고하기도 하고 유령노조와의 “보호계약”으로 민주노조의 단협권을 가로막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ILO는 이러한 멕시코의 제도와 관행이 국제노동기준에 어긋난다며 이를 개혁하기 위한 노사정 협의를 추진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제 노동조합 조직들은 멕시코의 노동탄압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고 멕시코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 세계의 가입 노조단체에 국제공동행동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가맹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등과 함께 24일 주한 멕시코 대사관 앞에서 항의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멕시코 대사를 면담하여 항의성명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자회견에서는 2006년 멕시코 광산노동자에 대한 산업재해 학살을 알리고 멕시코 정부와 기업의 살인적인 노동탄압 실태를 밝힐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를 바랍니다.
 

□ 일시 : 2011년 2월 24일(금) 10시30분 

□ 장소 : 주한 멕시코 대사관 앞(한남동) 

□ 주최 : 민주노총 

□ 참석 : 민주노총 정의헌 수석부위원장, 금속노조 양동규 부위원장 등 

□ 기자회견 방식 : 항의성명 발표, 대사면담 및 항의성명 전달

 

※ 취재문의 : 류미경 민주노총 국제부장 010-9279-7106

 

201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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