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철도노조 합법파업에 대한 정부와 철도공사의 불법 노동탄압 규탄
1. 일시 : 2009년 11월 30일(월) 오전 11시
2. 장소 : 민주노총 1층
3. 참가 :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철도노조 등
4. 취지
○ 정부와 철도공사의 부당한 단협해지와 노조말살 음모에 맞서 철도노조가 파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업은 법적 절차에 따른 합법적 행위임에도 공사는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화는 고사하고 철도노동자들의 권리를 무시하고 불법적 탄압을 일삼고 있습니다.
○ 철도공사는 파업 이후 단 한 차례도 교섭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일반 조합원까지 포함해 600여 명에 대한 직위해제 통보를 보내고 간부 180여 명을 고소고발 하는 등 문제해결이 아닌 노조말살이 목적임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또한 전에 없이 신속하게 노조 간부들에 대한 출두요구서를 발송하고 강제구인 협박까지 하고 있습니다.
○ 공사는 중간관리자들을 동원해 수시로 조합원들에게 징계할 것이라며 협박성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무차별적으로 남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도공사는 지난 25일 충남지노위로부터 합법적 쟁의행위를 훼방할 목적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했다가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았음에도 또 다시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온갖 불법을 마다않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이렇듯 노동자의 권리를 우습게 무시하고 국민에게는 법과 원칙을 지킨다고 하면서 뒤로는 불법 노동탄압을 일삼는 철도공사와 정부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 문의 : 민주노총 대변인 이수봉 017-320-4581 / 공공운수연맹 공투본 대변인 신동호 010-3896-2301
200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