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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대정부 교섭 촉구·총선과 총파업 투쟁 계획 발표-내

작성일 2000.02.2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4511
< 취재요청 >




< 민주노총 내일 11시 기자회견 >




대정부 교섭 촉구·총선과 총파업 투쟁 계획 발표


내일 3대요구 담은 대정부 요구안 발송 … 총선·총파업 세부계획 발표


주5일근무제 도입·IMF피해 원상회복·조세개혁 수용 안하면


3월 임단협교섭 시작 → 4월 총선투쟁 → 5월말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 기자회견>


참 석 : 단병호 위원장등 민주노총 지도부


때와 곳 : 2월22일(화) 오전 11시


민주노총 회의실(영등포 분수대 로타리 부산은행 건물 5층)




1. 민주노총이 내일 2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 주5일근무제 도입 △ IMF피해 원상회복 △ 조세개혁 등 3대요구를 담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한 후 국무총리실에 교섭 요구안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2. 민주노총은 정부가 민주노총의 교섭 요구를 거부하면 3월부터 임단협 본격 교섭에 들어간 후 4월에 IMF 사태로 노동자 서민 생계를 벼랑으로 몬 여당과 보수정치인에 대한 심판에 나설 예정이며, 3월말 4월초 자동차·축협 노동자들의 투쟁을 거쳐 5월 중순에 일제히 쟁의행위를 결의한 후 5월말에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3. 민주노총은 IMF 사태로 부유층은 큰 이익을 보았으나 노동자와 서민은 큰 피해를 보게 돼 20대 80이라 불리는 빈부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라 이를 해소할 3대 요구를 꼭 실현할 계획입니다.


특히 민주노총은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추세에 역행해 세계에서 그 예를 찾기 힘들 정도로 지난 해 노동시간이 47.9시간으로 급격히 늘어난 것은, 경기활황 추세에 따라 노동시간이 늘어날 것이 뻔한 데도 법정 노동시간 단축 요구를 외면한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실기라고 규정하고, 올해 주5일근무제(주40시간노동제)를 반드시 도입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한 IMF 피해 원상회복을 위해 정부가 먼저 정리해고와 해외매각·민영화, 농축협 강제 통합, 연봉제 도입과 퇴직금 누진제 폐지 등 구조조정·정부지침 등 노동배제 정책기조를 바꾸고 임금 두자리수 인상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할 계획입니다.




IMF 사태가 남긴 것은 대규모 실업자와 함께 전체 노동자의 53%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로 상징되는 '고용의 질 악화'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와 정규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이를 위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 특별법을 제정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해야 합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등 밑바닥 사람들의 삶을 두텁게 하기 위해 사회보장 예산을 GDP 10% 수준으로 확보할 것과 이를 위해 조세개혁을 단행할 것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4. 이밖에도 내일 기자회견에서는 △ 3∼4월 자동차·축협 노동자들의 대규모 투쟁 계획 △ 4월 총선 투쟁과 관련한 민주노총 후보 출마 준비 현황과 활동 계획 △ 5월 총파업 준비 세부 계획 등 상반기 투쟁계획을 상세히 밝힐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 꼭 참석, 취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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