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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이명박정권 심판의 날, 6월2일을 기대한다

작성일 2010.05.13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860

[기자회견문]
이명박 정권 심판의 날, 6월2일을 기대한다

- 경남 등 계급투표 전략지역 선정 총력지원 한다 -  

 

정국의 분수령이 될 6월2일 지방선거-교육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넘어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일방통치를 심판함으로써, 사실상 민주주의와 진보의 희망을 되새기는 날이다. 투쟁으로 쟁취된 민주주의였고, 그 중심에는 노동자들의 투쟁이 있었다. 촛불조차 밝히지 못하는 암흑시대, 민주노총은 무거운 역사적 책무를 느낀다. 오늘 바로 이곳 창원에서, 민주노총은 경남지역 노동자의 자부심으로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를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  

창원, 거제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은 명실상부한 민주노총의 대표 전략지역이다. 이곳에서 민주노총은 이미 노동자후보 권영길 의원을 당당히 국회로 입성시켰으며, 사천에서 한나라당의 아성을 깨고 강기갑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어 오는 6월2일 경남지역 노동자들의 승리의 기억과 민주노총의 총력지원은 또 하나의 승리의 역사를 기록할 것으로 확신한다. 민주노총은 지방선거 필승전략의 일환으로 전략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인 지지지원을 한다. 그 시작으로 민주노총은 오늘 이곳 경남본부 현장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함으로써, 전(全)조직의 확고한 총력지원 결의를 보여주고자 한다.  

민주노총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광주, 전북, 전남, 경남(창원, 거제), 울산 등 전국 8개의 광역시․도를 지방선거-교육감선거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이곳에서 민주노총은 집중적인 재정과 홍보 지원은 물론 직접적인 조직파견을 통해 노동현장과 지역의 민심을 획득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 경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 민주노총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챙길 예정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무엇보다 경남도지사 반MB 야권단일후보, [좋은교육감만들기경남연대] 선정 진보교육감후보, 통합창원시장, 거제시장, 진주시장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희망을 꽃피울 것이다. 그 밖에도 민주노총의 모든 임원들과 상근 간부들 역시 전략지역 현장을 순회하며, 노동자 계급투표를 호소한다. 현장 또한 정치실천단을 조직하고 열정적인 홍보와 교육, 공동행동을 통해 전략후보들을 당선시킬 것이다. 

345명의 민주노총 후보 및 민주노총 지지후보는 6월2일 반드시 노동자계급투표의 영광과 환희의 주인공이 될 것이며, 그들이 펼칠 진보정치와 노동자정치, 참교육이 보여 줄 희망의 주인공은 노동자 서민 모두이다. 민주노총은 후보들과 함께 지방자치와 자치교육을 위한 3대 정책방향과 10대 과제를 실현하고자 한다.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역 △차별과 부패가 없는 지역 △복지와 생태가 어우러지는 지역을 향한 땀과 투쟁은 민주와 평등, 평화의 시대를 열어갈 소중한 가치이다.  

민주노총은 6.2지방선거를 통해 진보정당 단결과 통합의 장을 열어간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분노가 폭넓음에도, 진보정치 지지로 급속히 전환되지 못한 현실은 진보정당 통합이 막중한 시대적 책무임을 말해준다. 현장의 노동자들은 진보의 단결을 갈망한다. 민주노조가 무너진 곳에 진보가 뿌리내릴 수 없고. 노동자 민중의 삶이 도탄에 빠졌는데 진보가 차이를 내세워 분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거듭 진보진영의 단결을 촉구한다. 지방선거 진보후보 단일화는 그 첫걸음이다.  

투표는 생명이며 일자리이고 민주주의이다. 그 민주주의의 현장에서 노동자 민중의 승리의 깃발이 되어 민주노총과 함께 할 모든 후보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특히, 경남지역 후보들은 민주노총의 총력지원과 현장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지지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는다. 이에 우리 후보들은 진보정당의 단결과 승리의 모범이 되어 화답할 것이며, 노동자 민중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한 길로 매진할 것임을 또 믿는다. 민주노총은 이명박 정권 심판의 날, 6월2일을 기대한다! 

 

201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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