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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환경미화노동자에게 씻을 권리를!" 국민 캠페인단 출번식 및 기념토론회

작성일 2010.04.1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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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환경미화노동자에게 씻을 권리를!" 국민 캠페인단 출범식 및 기념토론회

 

 

1. 취지

- 환경미화노동자의 노동권 존중 및 씻을 권리 실현 촉구

- 환경미화원의 노동권 및 씻을 권리를 침해하는 환경미화 사업의 외주․용역 추진 중단 촉구

 

2. 개요

1) 환경미화노동자 작업현장 사진전

- 일시: 2010년 4월 13일 12시 ~ 17시

- 장소: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

- 환경미화노동자의 작업현장을 생생하게 찍은 50여장의 사진 전시

 

2) 환경미화노동자 씻을 권리 보장 촉구를 위한 국민캠페인단 출범식

- 일시: 2010년 4월 13일 13시 30분 ~ 13시 50분

- 장소: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

 

3) 국민캠페인단 출범 기념 토론회 - 환경미화원 건강권 보호를 위한 토론회

- 일시: 2010년 4월 13일 14시 ~

- 장소: 국회 의원회관 128호

 

4) 비고: 사진전, 출범식, 토론회는 “환경미화노동자에게 씻을 권리를! 국민캠페인단”에서 주최하고, 국회의원 홍희덕 의원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민주노총, 공공노조, 민주연합노조에서 공동 주관함.

 

3. 경과

- 2009년 4월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취약분과 사업으로 환경미화노동자 작업환경 및 건강권 강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

- 2009년 5월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위원회, 공공노조, 민주연합노조, 홍희덕의원실,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참여하여 환경미화노동자 건강권 강화를 위한 사업단(이하 사업단) 구성

- 2009년 5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노동자 설문조사(1,050명)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근로조건과 작업환경에 대한 실태파악

※ 2008년 진행된 “서서일하는 서비스 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국민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2010년 민주노총 대국민 캠페인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

 

4. 출범식 및 토론회 일정

1) 출범식 주요일정

- 사회: 민주노총

- 인사말씀: 국회의원 홍희덕

- 경과보고: 공공노조

- 국민캠페인단 사업계획 발표(기자회견문): 민주노총 부위원장

- 환경단체, 전국공무원 노조 등에서 연대 발언

- 환경미화노동자 작업환경 사진전 설명회

 

2) 출범기념 토론회

(1) 1부: 축사

- 사회: 민주노총

- 축사: 국회의원 홍희덕 / 민주노총 부위원장 정혜경

 

(2) 2부: 토론회

- 좌장: 임상혁(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

- 발제1: 쓰레기 수거업무의 민간위탁 현황과 문제점, 남우근(비정규센터)

- 발제2: 환경미화원의 안전보건실태와 개선방안, 김신범(민주노총 안전보건위원/노동환경건강연구소)

- 토론

최봉현 전국민주연합노조 부위원장

최인국좋은예산센터 국장

고정근환경정의 국장

박동욱방송대 환경보건학과 교수

서흥원환경부 폐자원관리과 과장

이정인노동부 근로자건강보호과 사무관

 

5. 참고자료

본 자료는 노동부 산재통계 조사, 작업현장 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자료입니다.

 

※ 10 cm2 면적의 박테리아 이야기

버스 손잡이에 380개, PC방 마우스에 690개, 쇼핑카트에는 1100개(소비자보호원, 2006년), 터미널 화장실 변기에는 3800개(서울대학교, 2007년)의 박테리아가 발견되었습니다. 밖에 나갔다 오면 꼭 손을 씻어야겠죠?

그런데 환경미화원의 바지에는 91700개, 소매에 133600개. 어깨에 2400개, 배에 31800개. 그리고 얼굴에는 719개(노동환경건강연구소, 2009년)의 박테리아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미화원은 작업 이후에 꼭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 환경미화원은 많이 죽고, 많이 다치는 위험한 직업

2009년 조사결과 우리나라 노동자 전체 평균 산업재해율은 0.7 %입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사업장의 환경미화원 재해율은 6.9 %이며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사업장의 환경미화원 재해율은 16.8 %나 되고 있습니다.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민간위탁을 없애야 합니다.

 

※ 환경미화원은 작업 후 씻지 못하고 퇴근하고 있으며, 작업 중 호흡곤란을 당함

환경미화원 77 %가 샤워를 못하고 67 %가 일하던 작업복을 그대로 입고 퇴근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분류하는 선별장에서는 미생물 때문에 기관지천식, 만성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경미화원에게 씻을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201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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