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일(30일) 오후 2시에 긴급 임시중앙집행위원회 열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대응 및 화물총파업 승리를 위한 투쟁 계획을 논의하고 결정함.
민주노총은 윤석열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노동3권을 무력화하는 반헌법적 폭거 △민주노총과 노조(화물연대)를 적대시하고 노동자의 정당한 파업을 범죄시하는 폭력적인 노동탄압 △노동자의 안전과 기본권을 보장해야 할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친자본 반노동 책동으로 규정함
민주노총은 위의 규정 아래 △화물연대파업투쟁은 총노동 차원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핵심 투쟁전선이며 민주노총의 전 조직적 투쟁으로, 위헌적 업무개시명령 등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공세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승리로 결속 하고 △각 파업거점을 엄호하고 지역별 비상한 연대투쟁으로 화물연대의 봉쇄투쟁을 강력하게 유지 강화하며 △12.3 전국노동자대회를 화물총파업 승리 기조를 담아 서울과 영남권 대회로 분산개최하고 전 조직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12월 6일 민주노총 전국동시다발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로 집중, 총노동투쟁으로 고조시킨다. △진보정당·시민사회 연대사업을 강화하고 국회사업을 통해 업무개시명령의 반헌법성과 노동탄압, 안전운임제 확대 등을 정치적 사회적 쟁점으로 형성하며 △대시민선전 및 여론사업을 강화하여 지지여론을 확산하는 것을 기조로 확정함.
이러한 당면 정세에 대한 규정과 대응 기조에 기초해 아래와 같은 투쟁 계획을 확정함.
(1) 12.1 국민안전파업 지지 시민사회 문화제
- 일시 및 장소 : 2022. 12. 1(목) 17시30분, 대통령집무실앞
주관주최 : 공공운수노조, 시민사회단체 공동
참가방침 : 민주노총 수도권 가맹산하조직 상근간부
(2) 12.3 전국노동자대회
- 대회명 : 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화물총파업 사수!(화물안전운임제 확대!) 전국노동자대회
방식 : 서울과 부산으로 분산 개최
취지 : △화물연대 파업투쟁에 유례없는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대한 심각성과 엄중한 상황인식하에 정부의 반헌법적 노동탄압을 사회쟁점화하고 파업투쟁을 지지엄호하기 위함 △서울대회는 이어지는 민중대회를 보장, 부산대회(신항)를 통해 민주노총의 차원의 투쟁으로 확산
조직방침 : 서울대회(영남권 제외한 전조합원), 부산대회 : 영남권 조합원
(3) 12.6 화물총파업 투쟁 승리! 윤석열정부 노동탄압 분쇄! 전국동시다발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대회
- 일시 : 12.6(화) 14시
- 장소 : 화물연대 지역본부와 소통하여 (주요 파업거점) 확정
- 방침 : 가맹·산하조직은 전조직적 역량을 비상하게 총동원
△파업가능 사업장은 파업으로 집중 △교육총회 △조퇴투쟁 △간부파업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대오 형성
가맹·산하조직은 투쟁결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통해 투쟁지침 즉각 시행
※ 12.6(화)~ 8(목) 기존에 제출 확정된 개혁입법 쟁취 민주노총 확대간부결의대회 및 국회 철야농성 (2박3일 또는 1박2일 2교대) 은 원안대로 진행.
※ 노조법 2.3조 개정 투쟁 주요 당사자 가맹과 단위를 중심으로 6~7일(1박2일) 진행하고, 7~8일(1박2일)은 확대간부 전체 집중함.
(4) 지역별 파업거점 매일 연대투쟁
- 정부의 분열, 탄압책동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파업대오의 자신감과 총노동 및 연대투쟁전선을 빠르게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
- 지역본부 및 산별지역, 단위사업장 긴급결의를 통해 파업대오 거점투쟁에 매일 결합
- 상근간부 및 퇴근후 조합원 연대투쟁 상시 조직
- 단위사업장별 지지방문, 시민사회 간담회 및 지지방문 등 조직
(5) 대대적으로 투쟁기금 모금
○ 일시 : 11월28일 ~ 파업종료시점까지
○ 방식 : 노조산하조직 공지 및 민주노총 통한 타산별 협조요청
○ 투쟁기금 계좌 : 국민은행 765201-04-265736 화물연대
○ 내용 : “국민 안전 지키는 화물노동자 총파업! 밥값 연대로 지켜냅시다”
“24일부터 총파업돌입, 정부의 엄정대응 엄포에도 불구 흔들림 없이 총파업을 이어나가는
화물연대본부 조합원에게 따뜻한 밥한끼를 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