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3주기 희생자 추모 대회
-제2의 여수화재참사 조장하는 강제추방정책 규탄 기자회견-
1. 일시
2010년 2월 9일 (화) 오전 11시
2. 장소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앞
3. 주최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공동행동
4. 취지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가 일어나고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참사는 잘못된 정부 정책이 빚어 낸 결과였습니다.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고, 한국정부의 미등록이주노동자 정책은 여전히 강력한 강제추방 일변도입니다. 권력자들은 “어떻게 미등록이주노동자가 거리를 활보하고 다닐 수 있냐!”는 잔인한 말도 거침없이 합니다. 노예사냥 하듯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을 대합니다. 이주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강제추방정책은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다시는 이 땅에서 무고한 이주노동자의 죽음이 없기를 바라며,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3주기 추모대회와 더불어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5. 구성 / 사회 : 이영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사무처장
- 추모식 : 헌화와 묵념
- 여는 말 :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 규탄발언1 :민주노총 정의헌 수석부위원장
- 실태고발1 : 이주노조(강제단속의 사례와 문제점)
- 보호소 내 이주노동자의 녹취 공개
- 실태고발2 : 외국인 보호소 구금 문제(06~09년 통계와 실태보고 / 보호 실태와 문제점)
- 살태고발3 : 민변 권영국 노동위원장(출입국관리법 개악에 대한 해설 / 생체정보, 불심검문의 문제점 등)
- 퍼포먼스
- 성명서 낭독
2010.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