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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도자료

 

2024 2 5()

 

성지훈 부대변인 

 

010-7526-9190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79 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윤석열 정권 퇴진! 총선승리! 민주노총 혁신!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공공성 강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자

 

 

- 2023년 사업평가 승인 후 성원미달로 유회

 

- 이후 온라인 대대 소집 결정

 

 

 일시 : 2024 2 5 월요일 13

 

 장소 :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 그랜드볼룸

 

 

 

개요

- 민주노총은 5일 오후 79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 대의원대회는 재적 대의원 1,823 명 중 1,186 명이 참석해 성사됐다. (재적 1,823 , 참석 1,186, 과반 912, 14:31 현재)

 

-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를 통해 2023년 회계감사와 사업 평가를 승인했다. 사업평가 승인과정에서 지난 7월 총파업 결과에 대한 평가 등에서 일부 수정안이 제출돼 평가에 반영되기도 했다.

 

- 이후 2024년 사업 계획과 목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토론 시간이 길어지며 정족수가 부족해짐에 따라 79차 대의원대회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지 못한 채 유회를 승인했다. 의장단은 이후 온라인 임시 대의원 대회를 통해 결정하지 못한 안건들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대의원대회 일정과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향후 중집에서 결정한다.

 

- 대의원대회에선 정부의 회계공시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 성평등 사업 내용, 총선 대응 방침 등에 대한 논의가 긴 시간 오갔으나 대회가 유회되며 의결된 사항은 없었다.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정권교체를 넘어 권력 교체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권력을 교체하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치세력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진보정치의 단결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총선투쟁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대회 끝에 결의문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공공성 강화의 새시대를 열자를 채택했다.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총선투쟁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투쟁 할 것”,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할 것”, “모든 민중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쟁할 것”, “모든 노동자의 희망이 되기 위해 민주노총을 혁신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 한편 이날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 앞서 열린 민주노총 출범식에는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참석해 축사했고,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 이백윤 노동당 대표, 김찬휘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윤희숙 진보당 대표가 참석해 연대의 말을 전했다.

 

 

양경수위원장 대회사

 

 

지난 3년간 우리 민주노총은 한국 사회의 근본적 변화와 노동자 민중의 생존을 위해 투쟁 해 왔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도 우리는 탄압에 굴하지 않고 저항해 왔으며, 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겠다는 당찬 각오로 싸워왔습니다. 함께 투쟁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국 사회는 몇 차례의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지배권력은 변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노 동자 민중의 삶은 날로 고통스러워집니다.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졌으나 시민들은 불행하고 불안은 날로 커져만 갑니다. 전쟁으로 인한 공멸,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은 우리 사회 모두의 과제이자 긴박한 현안입니다. 기후 위기와 AI의 도입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재 편은 또다시 자본을 중심으로 이윤 추구만을 목적하고, 이에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은 심 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한국 사회의 이러한 다중위기를 더욱 가속화하고 심화시켰습니 다.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정부의 태도는 모두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재벌과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은 노동자, 서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민주주의 질서마저 부정 하는 정권은 절대로 존재해서도 안 되며, 존재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 우리의 결심입니다.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정권교체를 넘어 권력 교체로 나아갑시다.
한국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통해 불평등 체제를 종식하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갑시다.

 

권력을 교체하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새로운 전기 를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산별노조를 강화하고 초기업 교섭과 공공성 강화를 통해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 모든 민중의 민주노총이 되기 위한 노력을 치열하게 전개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진보정당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 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튼튼히 단결해야 합니다. 부족한 시간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맙시다. 진보 정치의 단결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는 총선투쟁에 나섭시다.

 

모든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위해 더욱 완강히 투쟁합시다. 노조법 개정을 거부하고, 중대재 해처벌법을 무력화하려는 정권에 맞서 우리는 2,500만 노동자와 함께 싸워야 합니다. 최저 임금과 공무원보수위원회 투쟁을 통해 모든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보장합시다. 원청 직접 교섭과 초기업 교섭을 실현하기 위해 노조법 23조를 다시 쟁취하고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합시다. 비정규직의 철폐로 양극화를 해소하고, 작은 사업장,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살 아가기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됩시다.

 

초고령사회의 노인 빈곤과, 저출생 사회의 인구절벽을 극복하는 길은 공공성 강화뿐입니 다. 의료와 돌봄, 에너지, 교육, 교통, 사회보험 등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여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절망 속에 살아가는 민중의 희망이 됩시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의 변화도 두려워하지 맙시다. 시도와 도전을 통해 부딪치고 성과와 교 훈을 남겨야 우리는 혁신할 수 있습니다. 멈춘다면 정체하는 것이 아니라 도태된다는 절박 함으로 우리 스스로의 변화를 만들어 갑시다.
내년이면 민주노총은 30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교훈과 과제를 명확히 하 여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변화된 시대에 맞는 노동운동의 전략을 120만 모 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정책대회를 만들어 봅시다. 치열한 논쟁과 토론 속에 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합시다.

 

민주노총 대의원, 조합원 동지들.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민주노총의 역할을 높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을 멈춰 세우고, 정쟁 속에 외면당한 노동자 민중의 생존을 위해, 120만 민주 노총의 지혜와 투쟁으로 한국 사회 근본적 변화를 만들어 냅시다. 노동자 민중의 희망으로 우뚝 서는 민주노총의 힘찬 출발을 결의합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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