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3.06.19 보도자료 3 >

20일 정오 악덕사업주 구속 촉구대회

- 대검찰청 앞 장기투쟁 사업장 노동자 200여명 참석


1. 민주노총은 20일 정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장기투쟁 사업장 노동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탄압을 일삼는 악덕 사업주를 구속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 악덕사업주 구속촉구 결의대회

○ 대회명 : '부당노동행위 척결, 노조탄압 악질사업주 구속촉구 결의대회'
○ 때와 곳 : 20일 12시 대검찰청 앞
○ 집회순서
대회사 : 신승철 민주노총 부위원장
투쟁연설 1 : 대우자판
투쟁연설 2 : 흥국생명
투쟁연설 : 현장에서 참석조직 위주로
문화공연 : 흥국생명(노래), 보건(율동), 화학섬유(전체율동)
촉구서한 전달 : 검찰총장 앞

2. 민주노총은 이날 부당노동행위와 노동탄압이 극심한 대우자판, 갑을프라스틱, 고하켐, 굳모닝한주, 청구성심병원, 흥국생명, 재능교사, SBS 미디어넷, 고려개발, 진영,·장유 자동차운전전문학원 등 악덕 10대 사업주를 선정해 검찰이 구속 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3. 김대중 정부 5년 동안 노동쟁의와 관련된 노동자는 이틀에 한 명꼴로 898명에 이르렀지만, 노동탄압 등 부당노동행위와 관련돼 구속된 사용주는 9명에 지나지 않아 법 집행의 형평성이 크게 어긋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