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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이라크 파병 저지' 23일부터 국회 앞 밤샘농성

작성일 2003.03.2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1843
< 민주노총 2003. 03. 22 보도자료 1 >

"한국군 파병 국회 결의 중단하라"
23일 16시 국회 앞 밤샘농성 돌입

1. 민주노총은 국회가 24일 본회의를 열어 한국군 이라크 파병 동의안을 의결하려는 것과 관련 이를 저지하기 위해 23일 16시부터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 등 중앙 지도부와 수도권 간부들이 국회 앞에 집결해 전쟁반대 파병반대 촛불시위와 밤샘농성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은 22일 긴급하게 산하조직에 23일 국회 앞으로 집결하도록 지침을 보내는 한편, 시민사회단체에도 이 투쟁을 함께 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전쟁반대 파병반대 투쟁 일정]
○ 23일(일) 16시 국회 국민은행 앞 전쟁반대 파병반대 집회 → 촛불시위 → 밤샘농성 돌입
(중앙지도부, 산별연맹·지역본부 대표자, 수도권 노조 간부 집결)
○ 24일(월) 11시 긴급 기자회견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 24일(월) 14시 한국군 파병 동의한 국회통과 저지 결의대회

2.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은 석유이권 확보와 친미정권 수립을 위한 미국의 탐욕이 있을 뿐 아무런 명분이 없는 더러운 전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민중들이 이 전쟁을 반대하고 있고 한국 국민 대다수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권은 미국의 침략전쟁 공식 지지를 넘어서 한국군을 파병하기로 하고 24일 국회에서 마지막 절차를 밟으려 하고 있습니다.

3. 한국군 파병은 미국의 더러운 침략전쟁에 들러리를 서는 일일 뿐 아니라, 야만스런 살육전쟁의 전범자가 되는 것이며, 국제법은 물론 대한민국 헌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가 될 것입니다. 더구나 미국이 이라크 다음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 할 때 국제사회에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요청할 명분을 잃어버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4. 민주노총은 한국군 이라크 파병을 결코 찬성할 수 없으며, 노무현 정부는 물론 이라크 파병 동의안에 찬성하는 국회의원들은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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