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2001.10.20 보도자료 1 >

민주노총 단위원장 석방 촉구 주말집회
20일 14시 서울역 등 11개시도 동시다발 … 22일 천주교 시국기도회

1. 서울 명동성당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단위원장 석방 촉구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은검찰이 단병호 위원장을 19일 기소한 것과 관련 20일 오후 2시 서울역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방 촉구 결의대회를 여는 등 서울, 창원,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전국 11개 시도(수도권은 서울집중)에서 주말 도심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서울역 집회 순서> - 10.20(토) 14시
- 개회선언
- 민중의례
- 대회사 : 허영구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 연대사 : 홍근수 목사(자통협 상임대표)
- 노래
- 규탄연설 : 이재웅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 결의문 낭독

2. 한편 이날 집회를 마친 후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미국의 보복전쟁반대 평화실현 신자유주의세계화 반대 범국민대회'(민중연대, 소파개정국민행동 등 8개 연대단체 공동주최)에 참가한 후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3. 한편 김승훈 신부와의 약속을 어기고 단위원장을 재구속한 데 분노하고 있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22일(월) 저녁 7시 명동성당에서 현 정권 도덕성 회복과 단위원장 석방을 촉구하는 시국기도회를 열 예정입니다.

4. 또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여성단체연합 등 8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단병호위원장석방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단위원장 조기석방을 위해 500명의 사회원로 탄원서 제출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가는 등 단위원장 석방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