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001.10.22 보도자료 2>

직장인들 국회의원보선 투표시간 보장해야

민주노총은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실시되는 10월25일 국회의원 재선거에 직장인들이 투표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도록 선관위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23일 화요일 오후 3시 종로4가 서울선관위 사무실 앞에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 선거구 내 사업장 최소 2시간 이상 투표시간 확보 △ 투표 참가 방해 사업주 법적 조치 △ 신문방송 관보 등에 홍보 △ 제도 보완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이 이 같은 내용을 촉구하게 된 것은 정치불신과 선거 혼탁과 과열로 투표율 자체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투표시간도 형식적으로 이뤄질 뿐 실제로는 투표가 쉽지 않아 국민의 공민권이 제대로 보장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