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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총파업 사흘째 … 97개노조 7만9천여명 파업

작성일 2000.06.02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2544
< 보도자료 >




총파업 사흘째 … 97개노조 7만9천여명 파업


현대자동차·쌍용자동차 오늘 파업 … 내일 KBS 파업 돌입




1. 주5일근무제 도입 등 3대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하며 지난 5월3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은 오늘 97개노조 7만9천437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임단협 타결로 조업에 복귀하는 노조가 있는가 하면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노조 등 대규모 노조가 총파업에 가세하여 파업규모가 크게 늘었으며, 내일부터는 조합원 4천800명인 KBS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첫날 7만여명, 이튿날 4만3천여명에 이어 오늘 7만9천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 오늘 파업에는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동양물산, 일신자동차학원, 영남금속, 경진여객, 남진여객, 학성버스, 서울도시가스 등 10여개 노조 4만여명이 새롭게 가세했습니다.




3. 민주노총은 총파업 과정에서 △ 주5일근무제 추진 대통령 약속 △ 대한항공운항승무원노조 합법화 △ 노조별 임금 두자리수 인상 타결 확산 등 임단협 원상회복 △ 이화의료원, 카톨릭병원의 비정규직노동자 정규직화 합의 등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습니다.




3. 민주노총은 일단 3일까지 총파업을 계속하고 4일 14시 대학로에서 '주5일근무제 등 3대요구 쟁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정부당국에 3대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대통령 면담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후 투쟁계획은 3일 저녁 중앙임원과 실장, 산별연맹 대표자, 지역본부장이 참가하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과제, 조합원의 상태와 정부의 태도, 국민여론 등을 종합해 결정하고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공표할 예정입니다.




□ 오늘 주요일정


-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11시


- 전국축협노조 기자회견 14시(연세대)


- 18시 명동성당 앞 민주노총 집회는 파업사업장 지원이 시급하다는 각 연맹의 요청에 따라 연맹별 파업사업장 지원집회로 바꿨습니다.(오늘 18시 명동성당 집회는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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