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첫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투쟁 민주노총 차원에서 대응키로


6월 8일, 전국 분회장단 연가내고 서울 상경투쟁




합법성을 쟁취한 이후 첫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교사들의 권익을 확보하기 위한 첫 단체협약 체결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의 투쟁이 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5월 24일부터 시작된 이부영위원장 단식농성이 오늘로 9일차에 접어들었고, 6월 1일부터 시작된 지부장단의 단식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별다른 교섭의 진척이 없어, 오는 6월 8일 전국 분회장 1,000-1,500명 가량이 연가를 내고 서울로 상경투쟁할 계획.




이에 민주노총은 어제 지원대책회의를 열고 ▲각 연맹별 지지성명 발표와 농성장 방문(정부종합청사 후문앞) ▲노동부·교육부장관 면담 요청 등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민주노총 차원의 투쟁으로 발전시켜 이후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하였다.




공교육 정상화와 전교조의 노동조합으로써의 지위를 확보하는 이 투쟁은 전교조는 물론이고 민주노총의 사회적 자존심을 걸고 기필코 승리해야 할 투쟁임에 분명하다. 승리하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