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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대의원대회 유회에 대한 위원장 입장문

작성일 2026.10.09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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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대회 유회에 대한 위원장 입장문

 

사회적 교섭 논의를 위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유회되었습니다. 토론을 진행하던 중 대의원들의 조직적 이석으로 성원이 미달되었기 때문입니다. 위원장으로서 대의원대회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난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대의원동지들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의장으로서 길게 이어진 질의응답도, 의사진행 발언도, 끊임없이 요구되는 토론도 대회를 성사하고자 하는 마음에 최대한 수용했습니다. 이석하는 대의원들의 모습을 보며, 유회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대의원들을 믿고 끝까지 토론을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대의원도 마찬가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의원대회는 아무런 결론을 맺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은 무제한으로 토론 하자던 주장을 스스로 뒤집는 행위이며 정권과 자본이 가장 반길 상황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대의원대회가 유회된 후 이석한 대의원 명단을 공개하자는 대의원도 있었고, 온라인 대의원대회를 통해서라도 결론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충분히 공감도 되고 그렇게라도 매듭짓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나 위원장으로서 민주노총을 위해, 조직적 단결을 위해  어떤 판단을 해야할까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결과 모바일 대의원대회는 추진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오히려 곧 다가올 선거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사를 묻는것이 가장 민주노총 다운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교섭과 투쟁의 병행은 지금 시기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의 선의에 기대서도 아니고, 교섭이 만능열쇠라고 생각해서도 아닙니다. 
우리의 투쟁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의 요구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무엇인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하겠습니다. 함께 길을 만들어갑시다.  투쟁!

 

2026년 10월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양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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