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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논평]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대통령을 할 자격이 없다

작성일 2007.05.11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979
[논평]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대통령을 할 자격이 없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 강연회에서 "자부심이 없는 사람들이나 스스로를 노동자라 부르고 노동조합을 만든다"는 망발을 하였다. 명색이 최고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는 대통령후보가 이러한 노동비하발언을 했다는 것은 대통령을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다. 그는 교수노조 합법화를 비난하면서 "특권층으로서의 프라이드도 없는 한심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서울시 오케스트라의 문화예술노동자들에게 “바이올린 줄이 금속이라 금속노조에 가입했냐”고 했다.

우리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발언이 천박하기 이를데 없는 수준인바, 비판할 가치조차도 못느낀다. 하지만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대한 천박한 망발로 노동자들의 권위를 훼손한데 대해서는 철저한 반성과 함께 국민앞에 사과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만약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전체노동자의 이름으로 정치적 사망선고를 내리고 대통령뿐만아니라 후보로서의 자격을 박탈하는 이명박반대운동을 할 것이다. 이명박 전서울시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2007년 5월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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