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한국 제조업 노동생산성 세계최고수준(미국노동통계국발표)
―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06년 현재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10.8%로 미국 포함 총 16개 국가 가운데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음. 1인당 생산성도 8.8%로 가장 높으며 제조업 생산성도 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우리나라는 2006년 현재 시간당생산성(10.8%), 1인당생산성(8.8%), 제조업생산성(8.4%)에 견주어 시간당 임금인상률은 6.8%(1위), 시간당임금 인상률(미국달러기준) 14.6%(1위), 연평균임금 인상률 5.0%(3위), 총임금인상률 4.5%(1위), 시간당임금 실질인상률 4.5%(1위), 연평균임금 실질인상률 2.7%(2위)로 조사됐음. 비교국가들에 비해 임금인상률과 실질임금인상률 격차가 매우 큰데 이는 우리나라의 물가인상률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임.
― 생산성에 견주어 임금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음. 노동생산성과 임금인상률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인 단위노동비용을 살펴보면, 2006년 현재 -3.6%로 전년도에 견주어 하락했으며 16개 국가 중 15위임. 미국달러로 환산할 경우 3.5%로 나타나 캐나다(9.0%), 호주(4.1%), 영국(3.6%)에 이어 4위로 나타났음.
― 우리나라는 2000-2006년 시간당생산성(7.7%), 1인당생산성(6.5%), 제조업생산성(8.4%)에 비해서도 시간당임금(7.7%), 연평균임금 인상률(6.5%)이 낮음. 그 결과 같은 기간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0.1%로 선진국과 비교해도 7위에 불과함.
― 일본이 한국보다 생산성은 높고 임금인상률은 낮을 것이라는 예단은 통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일례로 연평균임금 인상률은 5.3%로 한국(5.0%)보다 높으며 단위노동비용(-3.2%)도 한국(-3.6%)보다 높음.
― 한편, 우리나라 노동시간 증감율은 -2.1%로 나타나 영국(-2.9%)에 이어 2위, 연간 노동시간은 -1.7%로 1위로 나타났음. 제조업 고용증감율은 -0.4%로 7위임.
― 재계는 해마다 우리나라의 임금인상 수준이 노동생산성을 웃돌아 과도하다고 주장함. 재계의 이러한 주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은 간과한 채 시간당 임금비용 증가율만 세계 최고라고 밝히는 것으로 현실을 호도하여 임금억제논리로 사용하려는 의도임. 생산성 증가율과 임금인상률을 국제비교한 결과 재계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됨.
* 이 보고서는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지난 2월 28일 발표한 자료를 기초로 2006년 및 2000-2006년 제조업 노동생산성과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을 국제비교한 것임.
2008.3.2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06년 현재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10.8%로 미국 포함 총 16개 국가 가운데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음. 1인당 생산성도 8.8%로 가장 높으며 제조업 생산성도 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 우리나라는 2006년 현재 시간당생산성(10.8%), 1인당생산성(8.8%), 제조업생산성(8.4%)에 견주어 시간당 임금인상률은 6.8%(1위), 시간당임금 인상률(미국달러기준) 14.6%(1위), 연평균임금 인상률 5.0%(3위), 총임금인상률 4.5%(1위), 시간당임금 실질인상률 4.5%(1위), 연평균임금 실질인상률 2.7%(2위)로 조사됐음. 비교국가들에 비해 임금인상률과 실질임금인상률 격차가 매우 큰데 이는 우리나라의 물가인상률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임.
― 생산성에 견주어 임금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음. 노동생산성과 임금인상률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인 단위노동비용을 살펴보면, 2006년 현재 -3.6%로 전년도에 견주어 하락했으며 16개 국가 중 15위임. 미국달러로 환산할 경우 3.5%로 나타나 캐나다(9.0%), 호주(4.1%), 영국(3.6%)에 이어 4위로 나타났음.
― 우리나라는 2000-2006년 시간당생산성(7.7%), 1인당생산성(6.5%), 제조업생산성(8.4%)에 비해서도 시간당임금(7.7%), 연평균임금 인상률(6.5%)이 낮음. 그 결과 같은 기간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0.1%로 선진국과 비교해도 7위에 불과함.
― 일본이 한국보다 생산성은 높고 임금인상률은 낮을 것이라는 예단은 통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일례로 연평균임금 인상률은 5.3%로 한국(5.0%)보다 높으며 단위노동비용(-3.2%)도 한국(-3.6%)보다 높음.
― 한편, 우리나라 노동시간 증감율은 -2.1%로 나타나 영국(-2.9%)에 이어 2위, 연간 노동시간은 -1.7%로 1위로 나타났음. 제조업 고용증감율은 -0.4%로 7위임.
― 재계는 해마다 우리나라의 임금인상 수준이 노동생산성을 웃돌아 과도하다고 주장함. 재계의 이러한 주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은 간과한 채 시간당 임금비용 증가율만 세계 최고라고 밝히는 것으로 현실을 호도하여 임금억제논리로 사용하려는 의도임. 생산성 증가율과 임금인상률을 국제비교한 결과 재계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됨.
* 이 보고서는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지난 2월 28일 발표한 자료를 기초로 2006년 및 2000-2006년 제조업 노동생산성과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을 국제비교한 것임.
2008.3.2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