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사용자단체의 뻔뻔스러운 이기적 행태를 규탄한다
독선과 국민무시로 일관하는 이명박 정부에 맞선 100만 촛불항쟁이 예고된 오늘 전경련, 경총 등 5개 사용자단체가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이들 사용자 단체들은 촛불집회가 일자리창출을 방해하고 외국인 투자와 수출까지도 어렵게 하는 등 경제위기를 발생시킨다고 협박했다. 게다가 정부의 대처에는 문제가 없으니 시민들은 불법폭력행위를 중단하라고까지 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명박프렌들리”에 나선 사용자들의 오만함과 거짓에 새삼 치가 떨리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건강권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주의의 극단적 행태다. 아직도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다”는 한마디로 국민을 속이고 그 권리를 박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도 역시 재벌들의 주머니는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에 힘입어 더욱 두둑해지고 있다. 이에 반해 대다수 서민대중은 일방적 시장독재와 공공부문 사유화로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그 책임은 정작 자본과 권력에 있음에도 국민의 민주적 주권행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사용자들의 작태가 새삼 역겨울 따름이다.
국민들의 피와 땀에 힘입어 부를 축적한 집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느끼지 못할망정 민주주의를 음해하고 제 배만 불리려는 저들은 경제단체가 아닌 탐욕에 눈이 먼 역도집단에 불과하다. 국민의 건강권이 광우병위험으로 위기에 처해있고 공공부문 민영화로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이다. 이런 와중에도 자신들의 돈벌이만 걱정하는 사용자단체가 과연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없다. 지금 경제위기의 핵심주역은 이명박정부와 자본이다. 기름값과 물가가 폭등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된 대책하나 마련하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고혈만 쥐어짤 생각만 하는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비도덕성이 어느 수준인지 돌아보는 일부터 먼저해야한다. 국민의 건강위기만큼 큰 경제위기가 어디 있는가. 경제도 노동자가 건강하게 노동할 조건이 갖추어져야 지속가능한 것이다. 노동자가 광우병으로 노동력을 상실당하면 경제야말로 위기에 봉착한다. 따라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사회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역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행사다. 아무런 정당성 도 없는 경제손실을 빌미로 한 사용자들의 협박은 노도와 같은 민심에 불을 지를 뿐이다..
2008. 6. 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독선과 국민무시로 일관하는 이명박 정부에 맞선 100만 촛불항쟁이 예고된 오늘 전경련, 경총 등 5개 사용자단체가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이들 사용자 단체들은 촛불집회가 일자리창출을 방해하고 외국인 투자와 수출까지도 어렵게 하는 등 경제위기를 발생시킨다고 협박했다. 게다가 정부의 대처에는 문제가 없으니 시민들은 불법폭력행위를 중단하라고까지 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명박프렌들리”에 나선 사용자들의 오만함과 거짓에 새삼 치가 떨리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건강권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주의의 극단적 행태다. 아직도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다”는 한마디로 국민을 속이고 그 권리를 박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도 역시 재벌들의 주머니는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에 힘입어 더욱 두둑해지고 있다. 이에 반해 대다수 서민대중은 일방적 시장독재와 공공부문 사유화로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그 책임은 정작 자본과 권력에 있음에도 국민의 민주적 주권행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사용자들의 작태가 새삼 역겨울 따름이다.
국민들의 피와 땀에 힘입어 부를 축적한 집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느끼지 못할망정 민주주의를 음해하고 제 배만 불리려는 저들은 경제단체가 아닌 탐욕에 눈이 먼 역도집단에 불과하다. 국민의 건강권이 광우병위험으로 위기에 처해있고 공공부문 민영화로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이다. 이런 와중에도 자신들의 돈벌이만 걱정하는 사용자단체가 과연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없다. 지금 경제위기의 핵심주역은 이명박정부와 자본이다. 기름값과 물가가 폭등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된 대책하나 마련하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고혈만 쥐어짤 생각만 하는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비도덕성이 어느 수준인지 돌아보는 일부터 먼저해야한다. 국민의 건강위기만큼 큰 경제위기가 어디 있는가. 경제도 노동자가 건강하게 노동할 조건이 갖추어져야 지속가능한 것이다. 노동자가 광우병으로 노동력을 상실당하면 경제야말로 위기에 봉착한다. 따라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사회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역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행사다. 아무런 정당성 도 없는 경제손실을 빌미로 한 사용자들의 협박은 노도와 같은 민심에 불을 지를 뿐이다..
2008. 6. 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