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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G8정상회담 반대 일본 원정투쟁 - “야만의 세계주식회사 CEO, G8을 규탄한다!”

작성일 2008.07.03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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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G8정상회담 반대 일본 원정투쟁 - “야만의 세계주식회사 CEO, G8을 규탄한다!”

1. 날짜 : 2008년 7월4일~9일

2. 장소 : 일본 홋카이도 도야꼬

3. 취지

○ 민주노총은 7월 7일 ~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도야꼬에서 열리는 G8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에 맞선 투쟁을 위해, 허영구 부위원장 등 9명의 대표단을 파견합니다. 민주노총 대표단은 “야만을 사고파는 세계주식회사 CEO”, G8을 반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일본 노동/시민사회단체 및 국제 활동가와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 이번 G8정상회담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확산된 국제적인 금융 불안, 국제 곡물가격 폭등 등으로 대표되는 세계경제 위기, 그리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위기를 다루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 더욱 심화된 세계경제 위기는 그동안 G8이 중심이 되어 추진해 온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이 실패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초민족자본의 이윤 확대를 위한 전 세계적인 구조조정과 FTA, WTO 등을 통한 무역․투자 자유화가 확산되면서, 인간이 생존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식량에 대한 권리마저도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심지어 자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위기마저도 투자와 이윤확대의 계기로 활용하려고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를 “야만의 주식회사”로 만들어버린 G8은 현재의 위기를 논의하고 해결할 자격도 없으며 오히려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것이 원정투쟁의 이유입니다.

○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G8정상회담에 초청되어, 확대 정상회담 참가 및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에, 우리는 국민의 건강권조차도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촛불집회를 폭력으로 탄압하는 이명박 정부를 전 세계 민중들과 함께 강력히 규탄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자유주의적 한미, 한일 FTA 저지를 위한 국제적인 연대를 호소할 것입니다.

4. G8 정상회담 민주노총 투쟁단 활동일정

○ 7월 4일(금)
- 10시 10분 : 출발 → 오후 홋카이도 삿포르 도착(12:55)
- 16시~18시 : 개막식(허영구 부위원장 연설)
- 18시~19시 : 집회와 행진
- 19시30분~21시30분 : 일본 전노협 교류회/환영만찬

○ 7월 5일(토)
- 9시~12시 : FTA 대응전략 워크숍(민주노총 주최)
- 12시~13시 : 한국민중투쟁단 사전 집회
- 13시~15시 : 집회 및 행진
- 18시~19시 : 사회운동 집회

○ 7월 6일(일)
- 10시~12시 : 기후변화 포럼
- 14시~18시 : 각종 문화 행사
- 저녁 : 한국민중투쟁단 연대의 밤

○ 7월 7일(월)
- 오전 : 한일FTA 대응 전략회의
- 오후 : 대중집회 및 행동

○ 7월 8일(화)
- 오전 : 한국민중투쟁단 기자회견
- 15시~17시 : 폐막식
- 저녁 : 촛불집회

○ 7월 9일(수)
- 오전 : 투쟁단 평가
- 14시 5분 : 삿포르 출발 → 귀국(17:05)

※ 첨부자료 : 한국투쟁단 공동 기자회견문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보도를 바랍니다.
※ 현지상황 문의 : 이창근 민주노총 국제국장 010-9443-9234

2008. 7. 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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